
최근 G7 사진이 연일 논란이다.
한국에서 남아프리카 대통령의 모습이 잘린 사진을 실어 문재인 홍보를 위해 외교 결례를 했다는 지적이 나온 데 이어 이번엔 일본 정부가 게재한 G7 사진이 논란이다.
스가 총리가 가운데 나왔는데, 이번엔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모습까지 잘렸다.
구석에 선 스가 총리를 가운데로 보이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도 잘렸다.
사실 G7 정상회의는 말 그대로 회의다. 각국 정상과 초대 받은 정상들 모두가 주인공이다. 그런데 자국 정상을 강조하기 위해 참석자를 사진에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은 분명히 결례는 결례다.
한국에서는 남아프리카 수반의 모습을 자른게 논란이 됐지만 정작 이웃 일본에서는 그 정도가 아니라 미국과 한국 대통령까지 자른 채 편집한 것이다.
결례에도 높을 수록 정도가 심한 5점 척도의 기준이 있다면 한국의 결례는 2점 정도, 일본은 4점 정도의 결례를 범한 것이다.
하지만 같은 기준의 논란의 정도로 치면 한국 논란은 4점 정도이고 일본의 논란은 0점이었다.
다시 보면 우리는 우리가 저지른 결례만 봤지, 결례를 당한 것에는 찍소리도 못한 셈이 됐다. 문재인 정부의 외교도 문제지만 그 못지 않게 한국 언론들의 태도도 문제다. 자기 잘못에 관대하고, 만만한 남만 욕을 한다.
정작 중국 네티즌들이 분노해 주목된다.
일본은 직접 바이든까지 모두 오려버렸네, 하하하.
일본 좋은 꾀를 지녔어. 자신을 가장 구석진 곳에 뒀잖아.
스가 요시히데의 자리는 정말 종잡을 수 없구나, 가뜩이나 작은데, 또 맨 끝에 있네.
자신이 없을수록 스스로 더 증명하고 싶어지지.
일본 연극이네.
이러지 마, 더이상 대립하지 마.
ㅋㅋ 이러지 말란다. 정말 한일은 너무 서로 멀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