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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전기차 시장 진출…레이쥔 CEO 직접 참여한다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제품에 주력하던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외신은 “샤오미가 애플·테슬라 등과 경쟁할 전기차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토 에볼루션 등 자동차 전문 외신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샤오미의 전기차 생산 계획을 보도했다. 레이쥔 샤오미 CEO는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기차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샤오미의 목표는 장기적으로 애플과 경쟁하는 것이라고 전해진다. 단순히 시장에서 점유율 경쟁을 하는 것을 넘어, 하이엔드 시장에서도 경쟁하겠다는 의지다.

 

오토에볼루션은 “애플이 전기차 제작자를 찾느라 어려움을 겪는 반면, 샤오미는 보다 협조적인 자국 내 자동차 제조업체에 의지할 수 있다”며 “특히 세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회사의 공격적인 계획을 감안했을 때 이같은 선택을 할 가능성은 보다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용된 소식통에 따르면 샤오미 관게자들은 이미 전기차 업체 NIO 관계자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며 “자동차 제조사 BYD도 프로젝트에 참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샤오미와 NIO, BYD의 협업이 결정될 경우 해당 프로젝트는 이달 또는 4월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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