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교육부, 518개 대학 전공 철회

"교육부가 2020년도 일반대학교 학부전공 등록심사비준 결과를 1일 발표했다. 대학교전공설치교수지도위원회 평의 결과에 따라 중국인민대학 편집출판학, 중앙재정경제대학 물류관리, 남개대학 림상의학 등 518개 학부전공이 철회되였다."

최근 중국 뉴스다. 중국 교육부의 대학 전공 조정 조치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지대한 관심사 가운데 하나다. 

대학 전공은 없어지기도 하고 새롭게 생기기도 해 중국의 발전을 바라보는 하나의 지표가 되기도 한다. 올해는 전국 대학들의 518개 전공 부분이 사라졌고, 기존에 없던 177개 전공이 신설됐다. 

새로 생긴 전공은 대부분 소위 4차 산업과 연관된 분야들이 많아 주목된다. 인공지능, 데이터 관리 분야 전공들이 그 것이다. 중국의 발전 전략에 맞춰 인재를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사실 이 점에서 중국의 인재 양성 전략은 우리가 본 받을 점이 있다고 본다.

중국 네티즌들의 생각은 어떨까?

다음은 대표적인 중국 네티즌들의 생각이다.

 

현실에서 연계할 수 없는 전공은, 없애야 할지 말지 고민해야 해. 결국, 대부분 시험은 일하기 위한 거니까.

 

학교에서 잘 하지 못하는 전공을 없애면 사회에 대해서든 학생한테든 다 좋아.

 

진작 철수했어야 해, 범람은 가치가 없어. 조만간 도태될 거야!

 

공공사업관리

 

우세한 과목을 발전시켜야지, 전체적으로 다 발전할 순 없어. 그래야 각 학교의 우세함을 구현할 수 있어.

 

철회 이유는 무엇일까요.

 

ㅋ 중국에서도 자국의 발전 전략을 이해 못하는 젊은이들이 있다. 어디나 마찬가지 아닐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