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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감정을 이완시켜주는 10개의 앱

중국이 이제 IT강국이라는 사실을 모르거나 부인하는 이들은 드물다. 

불과 20년전 중국 상하이 황푸강 위에는 돗단배가 다녔는데, 정말 격세지감이 크다.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인터넷 설비를 찾기 힘들었을 정도인데, 어느새 중국에서 무선 인터넷이 대중화된지 오래다.

알리바바 등 중국에서 미국도 감탄하는 온라인 유니콘들이 속속 다양한 앱을 출시해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마음을 수양하는 전통을 담아내는 앱들이 속속 등장해 이목을 끈다. 다음은 중국에서 인기를 끄는 명상 앱들이다.

 

 

1.心潮

이 앱은 사용자가 스트레스를 풀고 몸을 이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이 소프트웨어에는 치유 음악, 심호흡 운동 등 많은 섹션이 있다. 사용자는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빠르게 잠자리에 들 수 있다.

 

2.Now冥想

이 앱의 근본적인 목적은 사용자가 명상의 정신 상태에 들어가고,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고, 그날의 불쾌한 삶에 직면하도록 돕는 것이다.

 

3.减压游戏

이 앱은 사용자가 게임을 통해 감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스트레스 해소 게임을 담았다.

 

4.沙子画布

이 앱은 모래 그림을 좋아하는 사용자들에게 모래 그림을 통해 만족시킬 수 있으며, 이러한 형식을 통해 사용자의 감정도 크게 완화시킬 수 있다.

 

5.解压屏幕

이 앱은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 소품이 포함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소품을 선택하여 감정을 발산할 수 있다.

 

6.马桶mt

화장실 mt는 익명의 소셜 앱으로 모든 감정을 발산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7.时间胶囊

사용자가 자신의 불행한 일과 감정을 쓰고 기록할 수 있는 온라인 노트 기능이다.

 

8.怼怼

다른사람에게 익명으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앱이다.

 

9.不怕骂

익명으로 불만사항을 플랫폼에 게시할 수 있으며, 일부 사람들이 해결을 도와주기도 한다.

 

10.发泄吧

텍스트와 동영상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발산할 수 있는 앱이다.

 

박정민 pjm@kochina21.com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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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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