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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7번 째 원자력발전소 가동시작, 국산기술로 만든 제 1호기 핵발전 시작

 

중국이 지난 28일 중국내 47번째 원자력발전소인 푸칭( 福清) 5호기 를 완공하면서, 국산기술 화롱 1호 기술로 전기를 생산하는 제 1호 국산원전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원자력발전기술은 화롱( 华龙)1호 발전시스템을 말한다. 화롱은 '중국의 용' 이란 뜻이다.

 

신화왕과 펑파이신원왕등 중국매체들은, 중국 남부 푸젠성 푸칭시 핵발전소 발전단지에 건설해 온 푸칭 5호기 원전을, 하루 전날인 27일 새벽 0시 41분 ( 중국시간 )에 전기공급시스템과 연결해 , 국산기술로 만든 원자력발전기술로 첫 발전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화롱 1호기술은 , 중국의 핵발전을 총괄하는 양대그룹인 중국핵공업그룹 (中国核工业集团: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약칭 CNNC ) 과 중국광핵그룹(中国广核集团:약칭CGN)이 약 30년동안 천문학적인 연구비를 투입해 중국자체기술로 만든 핵 발전 기술이다. 

 

국산기술로 발전에 돌입한 푸칭5호기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건설돼 5년 6개월만에 완공됐다.

 

중국핵공업그룹은 이미 지난 2018년부터 파키스탄으로부터 화롱1호 기술을 이용한 중국형 핵발전소 건설을 수주받기 시작해, 파키스탄 현지에서 6기의 핵발전소를 건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핵공업그룹은,  2018년 11월 부터 국산화에 성공한 화롱 1호기술을 활용해 , 의학과 생물학 그리고 농업과 환경보호에 활용하는 신 산업개발에도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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