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국경절연휴 경제방역 둘다 잡는다, 주요관광지 정원 75%로 상향조정

 

2010년대 들어 2번째로 국경절연휴를 8일로 늘려 공표한 중국은, 이번 연휴의 관광과 소비를 촉진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면서, 국내관광시장을 크게 자극하고 있다.

 

이런한 중앙의 정책방향은 이미 지난 8~9월부터 국내 민항기를 이용하는 여객수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현상으로 나타났고, 오는 11월의 관광상품과 호텔 예약률등에 관한 데이터도, 지난해 동기대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중국산업뉴스왕이 전했다.

 

중국산업뉴스는 이러한 관광회복실적이, 중국당국이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중국정부의 법정관광지인 5성 4성급의 관광지의 입장객을 75% 이하로 제한한 가운데 이뤄진 것인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회복력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산업뉴스왕이 , 2020년 8일간의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발표한 9월 말 현재의 ㄹ관광관련 수치들을 보면, 중국의 국내선 민항여객기의 이용 승객은  4535만 1000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80% 이상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국의 철도 이용객 수도,  누계 2억 4900만 명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대비 66%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는데, 무엇보다도 중국 네티즌들이 검색사이트인 바이두(百度) 를 통해 국내 관광지들을 검색하는 빈도를 나타내는 광광지검색지수가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근접하고 있다면서, 국경절 이후에도 연말까지 큰 폭의 증가세로 이어 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산업뉴스왕은, 현재 중국관광업계가 중시하는 수치는, 전국의 주요명승지나 극장등 폐쇄적인 문화관광컨텐츠가 상영되는 공연장의 입장객 허용한도가 지난 여름보다 월등하게 상향조정된 75%라는 수치이다.

 

중국증권가에서도 이와 같은 추세에 비추어, 중국최대의 여행사인 중국청년여행사등 관광업계의 회복성장세가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사회

더보기
중 식품체인업체 회장의 "소비자 교육" 발언에 네티즌 발끈, "누가 교육 받는지 보자."
“소비자를 성숙하게 교육해야 한다.” 중국의 전국 과일 판매체인을 운영하는 ‘백과원’의 회장 발언이 중국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백과원 체인점의 과일들이 “비싸다. 월 2만 위안 월급을 받아도 사먹기 힘들다”는 소비자 반응이 나오자, 회장에 이에 대응해서 “고품질 과일을 경험하지 못해서 무조건 싼 과일을 찾는 것”이라며 “우리는 소비자 교육을 통해 성숙된 소비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한 것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이에 흥분하며, “우리에게 비싼 과일을 사도록 교육시키겠다는 것이냐”고 반발하며 “정말 누가 교육을 받는지 두고 보자”고 반응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미 불매 운동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매체들은 ‘소비자 교육’이라는 단어는 업계 전문 용어여서 이 같은 용어에 익숙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듣기 불편해 하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상업 분야에서의 “소비자 교육”이란 원래 감정적인 뜻이 아니라, 브랜드 구축·품목 관리·서비스 경험 등을 통해 소비자가 품질 차이와 가치 논리를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실제 백과원측은 회장의 발언이 일파만파로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키자, 바로 대응해 “해당 짧은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