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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도투자 갈수록 증가, '인도의 일부 반중정서 의미없다'

인도 유니콘 상위 30개 중 18개 회사가 중국과 합작발전중, 인도 탑매체 보도

 

중국제품과 중국투자의 서아시아 진출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다.

 

인도의 씽크 탱크회사인 판먼 파빌리온 (Panmen Pavilion)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인도에서 지난 2018년부터 신생으로 탄생한 과학기술분야의 회사에 대한 중국의 투자액이 무려 4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 인도의 상위 30 대 유니콘 기업 중 18 개가, 이미 중국의 막대한 기술과 자금지원이 합해져 엄청난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는 현장의 인터뷰에 바탕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인도 최고의 영자신문인 투데이 인디아( TODAY INDIA)는, 일부 정치인들이 내세우는 탈중국 자립주장은, 근거도 없으며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투데이 인디아는 또, 인도가 중국제품과 자본을 보이코트하고 제한하려는 움직은 무의미하다며, 인도 발전의 미래는 중국의 우수한 과학기수과 자본을 더 많이 유치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합작진출을 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학계의 인터뷰를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중국 환구시보는 지난 3일자 논평을 통해, 인도내에서의 중국 제품과 자본투자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중국과 인도라는 이 아시아의 두 경제대국간의 비지니스은, 그 규모가 너무 크고 상대국가에 대한 영향도 너무 복잡하여,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분별하는 것이 의미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환구시보는 우선 인도기업들에 대한 중국의 광범위한 투자현실을 고려할 때, 그 투자가 온전한 중국의 투자인지 아닌지를 식별하는 것도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 대안을 찾는 것 또한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그 어려운 이유에 관해서, 중국자본의 이름으로 인도기업에 투자되는 자본주들 중에는 비 중국인과 인도인의 비율이 적지 않고, 중국인과 중국회사의 이름으로 투자되더라도 그 실소유 지분구조에 있어서, 인도인과 비중국인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경우고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환구시보는 따라서, 지금 중요한 것은 중국의 과학기술과 중국인 인도인을 포함한 다국적 자본이 투입돼 인도에서의 시장장악력을 높히고 있는 프로젝트들을 더 한층 발전시켜서,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훨씬 현명하고 실제적으로도 중국과 인도에 이익이 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 신문은 그 예들로,  UC 브라우저 ( UC浏览器) 、도우인 (抖音)、화산영상 (火山小视频) 를 거론하면서, 이와같은 중국과의 합작앱들은 이미 인도의 도시는 물론 지방지역에 까지 거대한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환구시보는, 세계 시장 조사 기관인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 (Counterpoint Research)의 조사결과를 예로 들면서,  2019 년 중국 브랜드의 스마트폰이 인도 스마트 폰 시장의 65 %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도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중국의 샤오미와 vivo 그리고 OPPO 브랜드들은 이미 인도의 합작사들과 많은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같은 중국과 인도의 합작은 양국에 모두 막대한 이익을 안겨 줄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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