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우한개방됐어도, 녹색건강코드 없으면 통행 제한.

우한개방계기로, 후베이성 코로나 건강코드시스템 확립한다.

 

인구 9백만명의 우한시에 대한 봉쇄가 76일만에 풀리면서, 우한시민과 체류자들의 이동이 자유로워졌지만, 반면 후베이성 정부는 안전확보를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우한시에서 코로나19의 발병소식이 전해진 지난 해 12월부터, 사태수습을 지휘해 온 후베이성 차오광징 부성장과 공안청 교통국 야오쥔 부국장등,  후베이성 신종바이러스 방역지휘부는, 우한개방이 시행된 첫날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차오 부성장등 지휘부는, 이후 우한시를 나가거나 들어오는 인원과 차량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특별한 증명을 요구하거나 검문검색을 실시하지 않고 완전자유통행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우한시의 봉쇄가 해제됐다고는 하지만, 코로나 확산방지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과 여행을 자제해줄 것도 당부했다.

 

후베이성 방역지휘부는, 또 봉쇄가 해제된 우한시가 후베이성 전역등 외부지역과의 자유로운 통행이 원활하기 위해서는 후베이성이 시행하고 있는 녹색건강코드 시스템이 정착되어야 한다는 점을 특별히 강조했다.

 

 

왼쪽의 녹색코드는 신종코로나 19에 노출된 적이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

 

중간에 황색코드는 이전 14일 이내에, 신종코로나 19 오염이 의심되는 환경과 지역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른쪽의 적색코드는 이전 14일 내에  신종코로나 19 확진자와 밀접한 접촉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후베이성 전체인구는 우한시 약 900만명을 포함해, 약  6천 만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말하자면 한국 전체 인구보다 많은, 후베이성 전체 인구에 대해 코로나 19 추적시스템이 운용되고 있는 셈이다.

 

 

위 세가지 색깔의 건강코드는 개인이 가진 스마트폰으로 확인되고, 스마트폰이 아닌 휴대폰을 가진 사람들은 관계기관으로 부터 별도확인을 받을 수 있도록 운용되고 있다.


우한개방으로 관계당국은 초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다.

 

이 건강코드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운용되니 만큼 날짜에 따라 변경돼 실효성과 효율성이 높다고

인식되고 있다.

 

후베이성 방역지휘부는 이번 우한개방에 따른 많은 인원의 급격한 이동을 계기로, 건강코드시스템을 완벽하게 정비하는 과제도 수행해야 한다.

 

나아가 이 건강코드시스템은, 향후 코로나19사태의 추이에 따라 중국전역에 확산적용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베이성이 코로나19사태를 맞아 실시하고 있는 지능형 건강코드시스템은 아직, 중국이외의 어떤 나라도 시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더보기
중국 '전문 학사' 제도 상용화되나
중국에서 ‘전문학사’ 양성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정저우철도직업기술대학이 2025년 단독 시험 모집 요강에서 여러 전공에서 학사 졸업생을 모집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대졸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전문 직업교육을 하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학사→전문학사(본승전)’ 현상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사실, 직업대학이 학사 출신을 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광둥 영남직업기술대학은 최근 2년간 기술 자격증을 다시 취득하려는 학사 및 석사 졸업생을 모집했고, 누적 인원이 150명을 넘었다. 산둥 칭다오 기술사양성학원은 2009년부터 ‘대학생 기능사반’을 개설해 지금까지 10여 기를 운영했으며, 이들 중에는 산둥대, 베이징과학기술대 등 ‘985’, ‘211’ 대학 출신 학사 졸업생도 있었다. 단지 고등직업학교가 단독 모집에서 학사생을 모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부 학사생들이 다시 전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재진학’을 선택하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 몇 년간 직업학사 교육이 점차 자리 잡으면서, 일부 고득점 수험생들이 명문대를 포기하고 직업학사대학을 택하기도 했으며, 이는 사회 전반의 직업교육에 대한 편견을 지속적으로 뒤집고 있는 흐름이었다. 이러한 현상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