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외교부장이 이집트 등 아프리카 5개국을 공식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장이 새해에 아프리카를 찾는 것은 30년째 이어온 행사인데, 이번 방문으로 중국은 일대일로 건설을 확고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겅쐉(耿爽) 대변인은 2일 기자회견에서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월 7일부터 13일까지 아프리카 5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장관의 30년째 새해 맞이인 아프리카 국가를 방문한 것이다.
왕 부장의 방문은 이집트 슈케리 외교부장, 유니세프 지부티 외교부장 및 국제협력장관, 오스만 에리트레아 외교부장, 부룬디 외교부장인 니비지라, 짐바브웨 외교부장 및 국제무역장관인 모웨이의 초청이다.
왕이 국무위원 겸 외무장관의 이번 아프리카 5개국 방문은, 1991년 이후 30년 연속 새해 아프리카 국가를 첫 방문하는 것이다. 중국의 이러한 노력은 중국 및 아프리카 관계 발전과 양측이 더 큰 이익을 얻는 것이 기대된다.
왕이 국무위원 겸 외무장관은 아프리카를 방문하는 동안,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진실한 이념과 올바른 가치를 가지고 아프리카 측과 깊은 소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시진핑 주석과 아프리카 국가 지도자 간의 중요한 합의와 베이징 정상회의 성과를 이끌어 갈 것이고, 중국 및 아프리카의 ‘일대일로’ 정책을 발전하여 양측의 새로운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