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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코노미스트 “전세계 90% 지역서 경기 하락”

17일 일본 경제신문은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기타 고피나스(Gita Gopinath)가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글로벌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등 전 세계 90% 지역에서 경제 침체를 보였다.” 는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고피나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19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3.0%로 보고 전망치를 더 낮췄다. 2.5% 미만이면 경기 후퇴라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은 일부 국가가 실제로 불황에 빠지는 경우를 의미하며 현시점에서 그런상황은 아니다. 다만 무역전쟁 격화 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 금융 차원의 수축이 일어나면 세계경제는 2.5%에 근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IMF는  5분기 연속 세계 경제의 증가 속도 전망을 하향 조정했으며, 2019년 성장률은 금융위기 이후 2009년 이후 10년 동안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고피나스는 미국이 12월 발동 예정인 추가 관세를 없애더라도, 그동안 시행했던 제재가 영향을 미쳤고 세계 경제에도 0.6%의  하락 요인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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