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분유 제조공장이 '인천시'에 들어선다 '200억 투자 유치'

인천시에 중국 분유 제조공장이 들어선다.

 

4일 인천시는 성위안(聖元)국제그룹이 인천항 내항 4부두 자유무역지역에 분유 제조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위안국제그룹은 중국의 대표적인 영유아 분유 및 이유식 제조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공사는 이달 중 착수하고  10월 말 준공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성위안그룹은 공장 설립에 1천700만 달러, 한화로 약 200억 원 가량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이번 분유 제조공장 준공으로 고용 창출과 연간 6천TEU의 인천항 물동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을 의미한다.

 

공장 설립이 추진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인천항이 중국과 거리가 가까우며, ‘자유무역지역’으로서 비관세 혜택으로 보인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내년부터 연간 2만t의 분유가 국내 생산 후, 전량 중국으로 수출된다.

 

추후 인천항에 제 2공항이 설립되지 않을까라는 기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기학 인천시 투자유치과장은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를 통한 고용과 물동량을 동시에 확보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바로 이번 성위안국제그룹의 투자”라며 “앞으로 항만과 관련된 투자 유치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회

더보기
중 상하이시 출산장려를 위해 사측 납입 사회보험액의 6개월치 50%를 회사에 되돌려 주기로
중국 상하이시가 여 직원이 출산휴가를 쓰는 경우, 회사에게 납입했던 고용보험 등 사회보험료 6개월분의 50%를 지원키로 했다. 여성들이 보다 자유롭게 출산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이번 제도 실시로 출산 등을 우려해 여성 고용을 주저하는 현상을 최소화하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징지왕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여성 직원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기간 중 고용주의 사회보험 지원금 지급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를 공표했다. 이번 통지는 시 인적자원사회보장국을 비롯한 5개 부서가 공동으로 서명했다. 중국 매체들은 “새로운 정책은 정부, 사회, 기업이 참여하는 출산 비용 분담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 친화적" 정책의 가치 지향성을 더욱 강화하는 것을 목표”라며 “’아동 친화적 일자리‘와 ’출산휴가 사회보장금‘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여성의 취업 장벽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통지는 2025년 1월 1일부터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을 시행하고 고용보험 등 사회 보험료를 납부한 경우 바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지원 기준은 출산휴가 및 육아휴가 기간 동안 여성 근로자의 기초연금보험, 기초의료보험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