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스튜디오드래곤, 중국 내 규제 완화 고려해 목표 주가 하락

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영업 이익이 기대에 부흥했으나 중국 내 규제 완화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0억 원으로 기대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바 있다. 다만, 중국 내 규제 완화를 고려해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로맨스는 별책부록' 관련 대부분의 제작비가 이번 분기에 반영된 것이 영향이 있다“며 "1·4분기 유통 매출액은 75.1% 증가한 562억 원으로 나타났고, 넷플릭스를 포함한 해외 매출액은 무려 87.5%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2·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1%, 82% 증가한 997억 원, 133억 원으로 내다보며 이야기했다 그는 "‘어비스’와 ‘아스달 연대기’ 포함 총 3편 이상의 넷플릭스 판권 수익 인식이 새롭게 기대를 받고 있다"면서 "VOD(주문형비디오) 비수기지만 세 자릿수의 이익 창출에는 문제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여전히 핵심 지역은 중국"이라며 "중국 내 한류 콘텐츠 방영이 허용돼야만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사회

더보기
중 아파트 관리 남으면 환급 조치해 인기
‘아파트 관리비, 남으면 환급해준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조금씩 일상이 되는 현상이다. 중국 매체들은 ‘아파트 관리금 환급’ 현상에 대해 “사회 경제의 최고 가치인 ‘투명성’이 빛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청두시 진뉴구의 한 아파트 단지가 입주민들에게 남은 관리비를 환급해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난퉁, 쿤밍 등 여러 지역에서도 일부 아파트 단지가 공공수익을 현금이나 관리비 차감 방식으로 입주민들에게 돌려준 사례가 있었다. 아파트 단지의 관리비 잉여금 환급 여부는 관리비 산정 방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중국의 「관리서비스 요금 관리방법」에 따르면, 입주민과 관리회사 간에는 ‘포괄정액제(包干制)’ 또는 ‘성과급제(酬金制)’ 등의 방식으로 관리비를 계약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포괄정액제의 경우, 입주민은 관리회사에 일정한 금액의 관리비를 지불하고, 그에 따른 흑자나 적자는 모두 관리회사가 책임지며, 관리비는 회사의 수입으로 처리되어 입주민이 ‘돈이 어디에 쓰였는지’ 알기 어려운 구조다. 반면 성과급제의 경우 미리 걷은 관리비 중 약정된 비율이나 금액을 관리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