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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중국인' 원탁포럼 개최 '수입 화장품 품질 보장 강조'

지난 12일 인민망•인민건강이 주최한 ‘건강한 중국인’ 시리즈 원탁포럼이 베이징에서 열렸다.

 

‘건강한 중국인’ 시리즈 원탁포럼은 ‘아름다운 생활의 이념을 전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이끌자’를 주제로 열렸다. 이 행사에 안치우 베이징 한미그룹 룬메이셩(Coree Beijing) 사장이 참석했으며, 감독관리를 강화해 수입 화장품의 품질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안 사장은 중국 화장품 기업이 실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해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어 중국 화장품 시장이 급속하게 발전하면 소비자들도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기업의 성장기회도 더 많아질 수 있다”고 답했다. 더해 “하지만 불량제품이 들어오게 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감독관리 분야에서 수입 제품의 품질을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SNS와 자기만족이 신세대 소비자들의 새로운 소비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대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할 때 주로 고려하는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가 사용했거나 홍보하는 제품’이거나 ‘유명 브랜드 제품’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기업은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는 것이 가장 기본임을 무시할 순 없다.

 

이를 위해선 엄격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기업의 발전과 제품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미그룹은의 경우 약품, 유제품, 스킨케어, 유아용품의 연구개발과 생산을 위해 연구개발(R&D), 생산, 판매, 교육 등 제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사장은 “내적인 아름다움이 중요하다. 건강은 전제조건이다. 주름개선, 보습, 미백제품이 시장에 많이 나와 있지만 피부 노화 예방 및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건강은 아름다움의 기본이고, 건강은 아름다운 생활의 전제조건이다. 아름다움은 건강의 표현이고, 건강해야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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