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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경시의 1000만 위안 가격의 유령도시가 있다.

 

중국 광시 좡족 자치구 난닝시에 대규모 유령도시가 생겼다. 사진 속의 건물들은 모두 2007년에 지어졌다. 
본래 식당가로 계획된 구역이지만 유동인구가 예상보다 적은 탓에 아무도 건물을 사지 않았다고 한다. 
건물 가격은 1000만 위안(한화 약 164억 원)이지만 지금 와서는 이런 폐건물들을 누가 사려고 할지 의문이다. 

 

 

한 동에 1000m2잡초가 무성히 자라고 건물 구조의 일부분이 무너진 지금 
건물의 크기는 분위기를 더 을씨년스럽게 만들 뿐이다. 

 

 

사진처럼 계획보다 시장가치가 떨어져서 생기는 유령도시를 중국에서는 구이청(鬼城)이라고 한다. 
귀신의 성이라는 뜻인데 지나가는 사람도 없이 건물만 남아서 있는 모습은 정말 흉물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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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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