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행정촌 95% 가량에 택배망이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농산물의 인터넷 판매가 늘어나는 결정적 요인인 것이다.
생산물을 손 쉽게 전국으로 보낼 수 있는 유통 보급망이 사실상 완비된 것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온라인 농산물 판매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허융첸 상무부 대변인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의 농촌 행정촌 택배 보급율이 95% 가량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정책 인도, 시범 견인, 활동 제고 방식으로 각 지역이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집중하고 연결을 강화하며 지역 여건에 맞게 농촌 전자상거래를 발전시키도록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이 결과 올 1~7월 농산물 온라인 소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 늘었다. 올해 상반기 농촌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도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촌 소비 시장 활성화 측면에서는 전자상거래가 농촌 상품과 서비스 공급을 한층 더 풍부하게 하여 농민이 집을 떠나지 않고도 품질 좋고 가격 저렴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 2025년 1~7월 농촌 온라인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농촌 물류 체계 완비 측면에서는 2022년 이래 현 단위 상업 건설 행동을 통해 전국적으로 1,285개의 현급 물류센터와 1,457개의 향·진 단위 택배 물류 거점을 건설·개조하도록 지원했다. 현재 서쪽의 티베트 반궈현에서 동쪽 끝 흑룡강 푸위안시에 이르기까지 현·향·촌 물류 배송망이 꾸준히 보완되고 있으며, 농촌 지역 공동 배송 규모가 계속 확대되어 전국 행정촌 택배 서비스 보급률이 이미 95%에 달했다.
농촌 전자상거래 창업 활성화 측면에서는 지금까지 총 14기의 전국 농촌 전자상거래 고품질 발전 대강좌를 개최하여 약 30만 명에게 전자상거래 공익 교육을 제공했다. 연구기관 데이터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 농촌 온라인 상점 수는 1,950만 개를 넘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허융첸은 “다음 단계에서 상무부는 전면적인 농촌 진흥 추진을 중심으로 관련 부처와 협력하여 농촌 전자상거래 고품질 발전 사업을 심도 있게 실시하고, 농촌 전자상거래 응용 수준을 한층 높이며, 전자상거래와 농촌의 1·2·3차 산업을 심층 융합시켜 농민 소득 증대와 농촌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