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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10월 하루 선물거래 총액 ‘58조 56백억 위안’

‘58조 56백억 위안’

한화로 약 1경 1,384조 6,496억 원 가량에 달한다. 중국의 지난 10월 한 달 이뤄진 거물 거래 총액이다. 거래건수도 무려 6억 9500만 건에 달한다.

14일 중국선물업협회(이하 "중기협")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단일 방향 계산 기준으로 10월 전국 선물 거래 시장의 거래량은 6억 9천 5백만 건, 거래 금액은 58조 5천 6백억 위안(약 1경 1,384조 6,496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3%와 45.41% 증가했다.

거래소별 거래 비중 순위에서 상하이선물거래소(이하 "상기소")가 거래량과 거래 금액 모두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했고, 증가율 측면에서는 중국금융선물거래소(이하 "중금소")가 전년 대비 증가 폭이 가장 커 거래량과 거래 금액 모두 100% 이상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10월 선물 시장의 총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이유는 긍정적인 경제 정책의 발표와 시장 거래 심리가 회복된 탓이다.

10월 선물 시장의 전체 거래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고, 다수의 선물 거래소에서 거래량이 증가했다. 10월 한 달 동안 상기소의 거래량은 2억 1600만 건, 거래 금액은 18조 위안(약 3,499조 3,800억 원)으로 전국 시장에서 각각 31.11%와 30.75%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19%와 71.43% 늘었다.

중금소의 거래량은 2800만 건, 거래 금액은 22조 4600억 위안(약 4,366조 4,486억 원)으로 각각 전국 시장의 3.99%와 38.35%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94%와 122.27% 늘었다.

정저우상품거래소의 거래량은 2억 5000만 건, 거래 금액은 7조 5000억 위안(약 1,458조 750억 원)으로 전국 시장에서 각각 35.98%와 12.84%를 차지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39%와 2.34% 증가했다고 한다. 다롄상품거래소의 거래량은 1억 7200만 건, 거래 금액은 7조2500억 위안(약 1,409조 4,725억 원)으로 전국 시장에서 각각 24.67%와 12.39%를 차지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와 10.01% 감소했다.

광저우선물거래소의 거래량은 1800만 건, 거래 금액은 9000억 위안(약 174조 9,690억 원)으로 각각 전국 시장의 2.56%와 1.55%를 차지했다.

국원선물의 수석 애널리스트 장샤오에 따르면 10월 주식 및 선물 시장은 호재 정책의 지속적 영향을 받아 거래가 꾸준히 회복세를 보였다. 중연선물 투자자문부 연구원 리치는 10월 금융선물의 총 거래가 상승한 주된 이유는 주식 시장의 활발한 거래에 따른 영향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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