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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도 1인 소량식이 인기를 끌까? 중국 매체들 음식 절약 차원에서도 적극 호응

 

올해 들어, 신장, 산시, 헤이룽장 등 여러 지역에서 ‘소량 요리’, ‘반인분 요리’를 도입하고 장려하는 캠페인을 시작해 중국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많은 음식을 해 남기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같은 전통이 최근 일어나는 개인화 사회와 소량 소비 문화로 인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지 주목된다.

 

일단 중국 관영 매체들은 적극 호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할 일이 그렇게 없냐"는 냉소적 반응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이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일단 중국 매체들은 ‘소량 요리’, ‘반인분 요리’를 홍보하면 소비자들의 다양한 식사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동시에 음식물 낭비를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소량이라는 게 어느 정도가 소량인지, 그 분량이 정확하지 않고, 가격,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 등으로 인해 소량 요리의 보급에는 여전히 많은 문제들이 존재한다고 중국 매체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 각계 각층의 공통된 노력이 필요하단 것이다.

중국 매체들은 우선, 관련 부서가 정책을 세분화하여 소량 요리의 보급을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단순히 캠페인에 그치지 말고, 소량 요리 도입을 장려하는 인센티브 정책을 마련하여 더 많은 음식점들이 소량 요리 제작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더욱 완벽한 식품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식자재의 출처가 신뢰할 수 있고, 식품 위생이 기준에 맞도록 하여 소량 요리의 보급을 더 잘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음식점들은 내부 역량을 강화하여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중국 매체들은 주장했다.

소량 요리는 기존 음식점의 ‘1인분 판매’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했다. 음식점들은 소비자의 입맛 선호, 식사량, 소비 예산에 따라 더욱 다양한 개인화된 메뉴를 추가하는 등 운영 모델을 혁신할 필요가 있다고 매체들은 조언했다.

또한, 전 사회적으로 절약 의식을 강조해야 한다고 중국 매체들은 봤다.

일부 매장에서는 소비자들이 더 많은 음식을 주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주문을 많이 유도하는 등의 마케팅 수단을 사용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과도하게 음식을 주문해 음식물 낭비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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