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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월 중국 고정자산 투자,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

 

지난 17일 중국 국무원이 개최한 국민 경제 운영 현황에 대한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고정 자산 투자가 전반적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구조적으로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국가통계국은 올해 1~5월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하였고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보인다고 발표했다. 

우선 제조업 투자가 빠르게 증가했다. 제조업의 첨단화, 스마트화, 친환경화 열풍 속에 제조업 투자는 연초부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개월 동안 제조업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하였고 전체 투자세보다 5.6%p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3%까지 치솟았다. 

설비 업데이트 및 기술 개발 관련 투자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규모 설비 업데이트 정책이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가운데 설비 기계 구매 투자가 양호한 편에 속한다. 지난 5개월 설비 기계 구매 투자는 동기 대비 17.5% 증가하였다. 이는 1월~4월보다 0.3%p 빠른 것이다. 1차산업 및 2차산업의 고도화도 뒤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5개월 동안 제조업의 기술 개발 투자는 동기 대비 10% 증가하였으며 1.5%p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첨단 기술 산업 투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5개월 동안 첨단 기술 산업 투자는 동기 대비 11.5% 증가하였다. 그 가운데 전자 통신 설비 제조업은 10.4% 증가하였고 항공 우주 기기 및 설비 제조업 투자는 53.1% 증가하였으며 정보서비스업은 19.1% 증가하였다. 과학 기술이 가시적인 서비스 성과로 나타나는 투자 역시 16.5% 증가하였다. 

특히 대형 프로젝트 투자가 경제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개월 동안 1억 위안 이상 프로젝트 관련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하여 전체 투자의 4.6%p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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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