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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베이커리 차이나, 中상하이에서 21~24일 개최

 

‘제26회 베이커리 차이나(Bakery China, 中国国际焙烤展览会)’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상하이 국립 전시 및 컨벤션 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NECC)에서 열린다.

중국제빵/제과산업협회(China Association of Bakery and Confectionery Industry, CABCI)와 베이커리 차이나 전시회(Bakery China Exhibitions Co., Ltd.,)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30여개 국가 및 지역을 대표해 약 4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최측에 따르면 총 32만㎡에 달하는 전시관 12곳에 30여개 국가 2200여개의 유명 브랜드가 최신 제빵, 제과 제품을 선보이고 100여개의 컨퍼런스 및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선 사전 제작 베이커리, OEM & 개인 브랜드, 유제품, 건강식 베이커리 및 베이커리 플러스 등 새로운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또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온라인 사이트 ‘iBakeryChina’는 비즈니스 관련 질문과 제안, 산업 혁신, 정보 교환, 동향 및 인사이트, 박람회 서비스를 원활하게 통합하는 첨단 디지털 온라인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된다.

국제 제빵 산업 최대 규모의 전문 박람회인 ‘베이커리 차이나’는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최고의 교두보로 손꼽힌다. 제빵/제과 산업 공급망 전체를 아우르는 전문 비즈니스 및 무역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첫 선을 보인 후 매해 수천 개의 신제품과 기술, 서비스, 솔루션 및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활력 있는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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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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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