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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中국유기업 이윤 총액 1조 위안 돌파, 전년 대비 2.8% 증가

 

'19조 8111억 8000만 위안'

한화로 약 3732조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중국 국유기업의 올 1분기 영업 총수입이다. 중국은 기반 산업 대부분을 아직 국유기업으로 보유하고 있다.

통신, 정유, 항공과 철도 등의 분야가 대표적이다. 이들 국유기업은 국가적 지원에 힘입어 이미 글로벌 회사로 거듭난 지 오래다.

사실 중국 인프라 산업의 규모는 이미 세계 최대가 된 지 오래다. 중국 통신 산업의 경우 14억 명 사용자에 힘입어 그 시장 규모가 세계 최대다.

또 금융이 그렇고,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에 석유를 공급하는 정유 산업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6일 중국 재정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국유기업의 영업 총수입은 19조 8111억 8000만 위안(약 373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7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1분기 국유기업의 이윤 총액은 분기 사상 처음 1조 위안을 돌파한 1조 757억 6000만 위안(약 20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아울러 국유기업의 납세액은 1조 6030억 6000만 위안(약 301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분기 중국내 규모이상 공업 기업의 이윤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규모이상 공업 기업은 최근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 수입의 경우 1분기 규모이상 공업 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였고 성장세 역시 예년에 비해 1.2%p 상승했다. 

산업 분야별로 살펴보면 1분기 전체 산업 분야의 70% 가까이 플러스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41개 공업 분류에서 28개 산업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이루었으며 이는 68.3%에 해당한다.

특히 제조업 부문의 이윤이 작년 -2.0%에서 올해 +7.9%로 바뀌었다. 전기/열,/가스/수력 발전 생산 및 공급 부문의 이윤도 대폭 증가해 전년 대비 40.0% 플러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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