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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 아이의 소란을 막기 위한 엽기적인 방법, 中네티즌 “부득이한 차선의 선택”

 

열차 안에서 떼를 쓰며 우는 어린 아이, 아무리 예쁘게 봐주려고 해도 아이의 태도는 주변 승객에게는 소음일 수밖에 없다. 보호자가 당황하는 게 당연하고 주변 승객들의 못마땅한 눈초리가 쏠리는 것도 당연하다.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말썽꾸러기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중국의 한 누리꾼이 그와 관련해 SNS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됐다.

아이처럼 소리 지르고, 고함을 쳐서 아이에게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지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방법으로 교육시켰다는 사례를 전한 것이다. 

상황은 이렇다. 글을 올린 해당 누리꾼은 열차 객실 맞은편에 앉은 어린 아이가 계속 시끄럽게 소란을 피우자 아이의 부모에게 말려달라고 말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해당 누리꾼은 그야말로 ‘난리굿'을 피웠다. 해당 누리꾼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비명을 질러대고 웃다가 울다가 하는 등의 행동을 이어가자 아이와 부모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객실을 옮겼다고 한다.

이번 사례에 대해 중국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찬성하는 측은 "속이 다 시원하다"며 현장에 있었다면 글을 업로드한 누리꾼을 적극 지지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대하는 측은 ‘난리굿’과 아이들의 소란은 결국 똑같은 행태라며 어른이라면 더 성숙한 모습을 보였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냥 귀마개를 해보시라"는 지적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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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