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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중국 승용차 시장 소매 판매량 235.3만 대, 8.5% 증가

 

중국 자동차 시장이 지난 2023년 한 해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시장이다. 

차랑 생산도 급증해 2023년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자동차 수출 1위국에 등극했다. 

중국의 자동차 굴기가 갈수록 빛을 내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크다. 선진국에 비해 아직 자동차 보유율이 낮은 편이다.

2021년 기준 미국, 일본 등이 인구 1명당 1대 꼴에 근접하고, 한국은 2명당 1대꼴인데 반해 중국은 아직도 10명당 1대 꼴의 자동차 보유율을 보이고 있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합회(乘联会, CPCA)가 2023년 12월 중국 승용차 시장 판매 동향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국 승용차 시장의 소매 판매량은 총 235.3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8.5%, 전월 대비 13.1% 각각 증가했다.

12월 소매 판매 상위 10개 업체는 비야디(BYD), FAW폭스바겐, 상하이폭스바겐, 지리자동차, 창안자동차, 체리자동차, 둥펑닛산, 상하이GM우링, FAW토요타, 광치토요타 등이다.

비야디는 12월 소매 판매량이 30만 대를 기록해 중국 승용차 판매 1위 기업에 올랐다.

5위의 창안자동차는 12월 소매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한 12.3만 대로 중국 토종 브랜드 중 유일하게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

6위 체리자동차는 12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6.6% 증가한 11만 2000대를 기록했다.

합작 브랜드 중에서는 둥펑닛산, FAW토요타, 광치토요타 등 3개 일본계 자동차 회사가 상위 10위 안에 진입했다. 그 중 둥펑닛산의 12월 판매량은 9만5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42.8% 증가해 상위 10위 업체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FAW토요타와 광치토요타는 10위 안에 들었지만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6.6%, 24.0% 감소한 8.5만 대 및 7.6만 대를 기록했다.

독일계 브랜드는 FAW폭스바겐, 상하이폭스바겐이 2, 3위를 차지했다. 두 업체의 12월 판매량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8.3% 증가한 21.3만 대, 2.2% 증가한 14.7만 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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