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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중국국제가구박람회 3월 18일 광저우에서 개막

 

 

제53회 중국국제가구박람회(China International Furniture Fair, CIFF 2024)가 오는 3월 광저우에서 2단계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CIFF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3월 18~21일에는 1단계로 가정용 가구 전시회가 열리고 3월 28~31일에는 ‘사무실&상업공간(Office and Commercial Space)’와 ‘CIFM/interzum 광저우’ 전시 행사가 진행된다.

‘Office and Commercial Space’는 최신 사무실 가구 디자인의 트렌드를 설정하고 최첨단 솔루션을 보여주는 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약 1100개 기업이 참가해 시스템 오피스, 스마트 오피스, 퍼블릭 상업 공간, 의료와 노인 돌봄 공간 등 다양한 주제의 가구를 다룰 예정이다.

‘CIFM/interzum 광저우’에선 중국은 물론 글로벌 유명 가구 브랜드들이 참여해 혁신적인 기술과 획기적인 제품을 소개한다.

'미래와의 연결(Linking to the Future)'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전시에는 가구 생산 장비, 가구 하드웨어, 원자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정용 가구의 소재와 디자인 미학에 영감을 불어넣어 줄 전시관도 마련된다. 해당 전시관에서는 가정용 가구 부문의 독창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소재 적용 사례 및 기능적 업그레이드 사례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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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 학사' 제도 상용화되나
중국에서 ‘전문학사’ 양성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정저우철도직업기술대학이 2025년 단독 시험 모집 요강에서 여러 전공에서 학사 졸업생을 모집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대졸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전문 직업교육을 하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학사→전문학사(본승전)’ 현상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사실, 직업대학이 학사 출신을 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광둥 영남직업기술대학은 최근 2년간 기술 자격증을 다시 취득하려는 학사 및 석사 졸업생을 모집했고, 누적 인원이 150명을 넘었다. 산둥 칭다오 기술사양성학원은 2009년부터 ‘대학생 기능사반’을 개설해 지금까지 10여 기를 운영했으며, 이들 중에는 산둥대, 베이징과학기술대 등 ‘985’, ‘211’ 대학 출신 학사 졸업생도 있었다. 단지 고등직업학교가 단독 모집에서 학사생을 모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부 학사생들이 다시 전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재진학’을 선택하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 몇 년간 직업학사 교육이 점차 자리 잡으면서, 일부 고득점 수험생들이 명문대를 포기하고 직업학사대학을 택하기도 했으며, 이는 사회 전반의 직업교육에 대한 편견을 지속적으로 뒤집고 있는 흐름이었다. 이러한 현상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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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