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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주저우에서 8~10일 국제 철도 운송장비 제조 박람회 개최

 

'2023 국제철도운송장비제조산업박람회'가 중국 후난성 주저우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8일 주저우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중국에서 유일한 철도 운송장비 제조 분야 국제 전시회다. '미래를 연결하는 지능형 철도(智慧軌道, 聯通未來<intelligent rail connecting the future>)'를 주제로 Caterpillar, Corning, CRRC 등 국내외 447개 기업이 참가하고 철도 운송 관련 연구 기관 등에서 1200여 명이 초청된다.

전시 구역은 5만4000㎡에 달하며 철도 운송 장비 제조, 철도 운송용 핵심 부품과 원자재, 후난성 철도 운송 성과 시연 및 미래 철도 운송, 지능형 시스템 운영·유지보수, 철도 운송 설계 컨설팅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 중에는 '철도 운송 산업 쌍탄<双碳: 탄소배출 피크와 탄소중립)> 행동에 관한 샹장 선언(Xiangjiang Declaration on Double-Carbon Action in Rail Transit Industry)'이 발표될 예정이다.

주저우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철도 운송 장비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시범 도시로 선정됐다. 전기기관차, 도시철도차량, 지능형 철도 및 철도 운송 장비 관련 제품들이 현재 유럽,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등 1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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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프 수교 60주년 기념 전시회 6월 30일까지 개최, 자금성과 베르사유궁전의 특별한 인연
청나라 강희제는 청나라 발전의 기초를 다진 황제다. 루이 14는 프랑스에서 '태양 왕'이라는 별칭을 들을 정도로 유명한 지도자였다. 그런 두 사람이 그 옛날 이미 서로의 존재를 알고 편지를 나눴다면? 실제 루이 14세는 강희제에게 "학식을 사랑해 서양 학문에 능통한 이들을 곁에 두고 싶어 하신다는 걸 들었다"며 "그래서 6명의 학자를 파견한다"고 편지를 보냈다. '자금성과 베르사유 궁전: 17세기와 18세기 중국-프랑스 교류(紫禁城与凡尔赛宫: 17, 18世纪的中法交往)' 전시회가 6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자금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베르사유궁전과 고궁박물원에서 엄선한 200여 점의 도자기, 그림, 서적, 기타 문화유물을 통해 관객은 중국과 프랑스 궁정이 긴밀한 교류를 하던 17, 18세기로 시공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 전시의 중국 큐레이터이자 고궁박물원 고궁역사부 연구원인 궈푸샹(郭福祥)은 "수천 마일 떨어져 있는, 완전히 다른 두 문명인 중국 황제와 프랑스 왕이 시대를 공유하며 교류했다는 것은 경이로운 실제 역사"라고 밝혔다. 루이 14세 집권기 프랑스 궁정은 중국 문화에 깊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