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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국 중장비 트럭 판매량 68.5% 증가

 

트럭은 철도와 함께 육지 운송의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꼽힌다. 철도를 통해 막대한 물동량이 이동한다고 해도 출발역까지 화물을 나르고, 도착역에서 화물을 실어 필요한 곳까지 나를 때 트럭이 이용된다.

결국 철도와 트럭의 이동량, 트럭의 생산 판매량은 육지 물동량의 변화와 대단히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중국의 트럭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0% 가까이 늘었다.

중국 트럭 수요가 그만큼 늘었다는 것은 중국 물동량의 증가가 그만큼 많았졌다는 의미다. 중국의 경기 회복을 기대케하는 '일엽지추'다. 

21일 중국 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생산 및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장비 트럭의 판매량은 8.1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68.5% 증가했으며 '판매량 동기 대비 9년 연속 증가'를 실현했다.

중국중기(中国重汽)의 10월 중장비 트럭 판매량은 1만 8513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했으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중국중기의 현재 누적 판매량은 20만 대 이상이다.

이치(一汽)의 10월 중장비 트럭 판매량은 1만 6355대로 전년 동기 대비 61.7% 증가했으며 판매량 2위에 올랐다.

둥펑자동차(东风汽车)의 10월 중장비 트럭 판매량은 1만 4186대로 전년 동기 대비 81.8% 증가했으며 판매량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산시자동차그룹(陕汽集团)은 둥펑에 이어 10월 중장비 트럭 판매량 1만 3382대를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70.4% 증가하여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푸티엔자동차(福田汽车)는 10월 중장비 트럭 판매량 8696대로 전년 동기 대비 81.3% 증가해 판매량 5위에 올랐다. 

10월 중장비 트럭 판매량 상위 5개 업체의 종합 판매량은 87%를 넘어서 업계 선두 위치를 자리매김했다.

아쉬운 게 중국 트럭 시장은 유럽 차들과 중국 본토 브랜드들간의 경쟁이라는 점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트럭은 중국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사실 중국에서 일반 승용차 판매도 부진하는 뭘 기대하겠냐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중국 시장에 접근하는 현대차와 기아의 전략부재가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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