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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테리어업계 브랜드 파워 순위 Top 10 대상으로 인기 투표 진행

 

과연 누가 중국 최고 인테리어 브랜드가 될 것인가?

중국 인테리어업계 플랫폼 투바투(土巴兔)와 시나가구(新浪家居)가 공동으로 '2023 중국 인테리어 업체 브랜드 파워 Top 10' 순위 선정을 위한 투표를 20일 시작했다. 

인테리어는 집이 패션화하는 현대에 가장 중요한 업종 가운데 하나다. 이제 사람들은 더 이상 평범한 집에 살고자 하지 않는다. 나만의, 나를 행복하게 하는 그런 집에서 살고 싶어한다.

사실 매슬로우 욕구 5단계 가장 최상의 단계다. 사회가 발전하고 인간의 먹고 자는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된 뒤 나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과거 중국에서도 사회가 안정되면 문화가 발달하면 아름다운 집,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었다. 당송 시대, 명청시대 아름다운 정원이 많았던 이유다. 

현대인도 그렇다. 중국의 개혁개방이 성공하고 오늘날 글로벌 사회 부유층에 속하게 된 중국인들은 아름다운 곳, 그 속에 살아가는 나를 특별하게 만드는 곳, 내 마음이 가장 편안한 곳에서 살고 싶어한다.

바로 그런 현대인들이 꿈꾸는 주거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인테리어다. 그 인테리어 업종의 선두가 되는 것은 명성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중국에서 1위 인테리어 업체를 높고 온라인 투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올해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10개 업체는 다음과 같다.

 

동팡위홍(东方雨虹)

구쟈쟈쥐(顾家家居)

따쯔란(大自然)

싼커슈(三棵树)

팡타이(方太)

하이얼(海尔)

헝졔웨위(恒洁卫浴)

동펑츠좐(东鹏瓷砖)

청쟈관따오(城家管道)

찐댜오뎬란(金貂电缆)

 

투바투와 시나가구는 중국내 건축자재 브랜드, 인터리어업체, 디자인 에이전시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13개 평가 리스트를 제시해 이들 10개 업체를 선정했다. 최종 순위 발표는 12월 16일 진행된다.

중국은 무엇보다 아파트 분양이 이뤄지는 순간에는 거의 순살 알몸 상태다. 벽지조차 꾸며져 있지 않다. 분양을 받은 이들이 자신의 기호에 맞게 인테리어 업체를 골라 꾸며야 한다. 간단히 시장이 어머어마하다는 의미다. 이번 투표에서 1위가 된다면 2024년 중국 인테리어 업계를 석권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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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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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