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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중국 10대 ERP 시스템 브랜드 Top 10, 1위 SAP

 

기업의 단순한 회계관리를 넘어 인적·물적·자원관리까지 한 곳에서 처리하는 게 바로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이다.

현대 기업은 이 시스템이 없으면 제대로 작동하기 힘들다. 과거처럼 인사관리 따로, 재고관리 따로, 매출관리 따로 하는 식이면 조직 운용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ERP 시스템이 있으면 조직의 밸류 체인이 단순해지고 그 속도가 빨라지게 되는 것이다. 

ERP 시스템은 현대 기업들이 데이터와 현실의 통합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는 셈이다.

물론 어떤 ERP 시스템을 쓰느냐에 따라 기업의 경쟁력이 달라지게 된다. 

한국도 그렇지만, 중국에서도 ERP시스템 산업 분야의 경쟁이 치열하다. 중국 현지 매체 용저우신원망(永州新闻网)이 23일 '2023년 중국 10대 ERP 시스템 브랜드 순위'를 발표했다. Top 10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SAP

2위 Oracle

3위 Microsoft

4위 즈팡궈지(智邦国际)

5위 Kingdee(金蝶)

6위 용요우(用友)

7위 SAGE

8위 딩지에소프트웨어(鼎捷软件)

9위 Epicor

10위 Infor

 

독일에 본사를 둔 SAP는 ERP 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시장 가치는 1500억 달러이며 글로벌 500대 기업의 약 80%, 18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43만7000여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업체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즈팡궈지는 2003년 설립됐다. 일체화 기술 혁신에 대한 자체 연구 제품 경험을 바탕으로 '일체화 ERP'와 '스마트화 제품 라인'이라는 두 가지 주요 매트릭스를 구성하여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ingdee는 중국에서 잘 알려진 엔터프라이즈급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이다. 관리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세계 관리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680만 개 기업 및 정부 기관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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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