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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동력 배터리 설치량 순위 Top 10, 1위 CATL

 

글로벌 사회의 이동 수단이 빠르게 기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등 신에너지 차량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글로벌 내연차 시장이 정체 상황인 가운데 글로벌 시장의 전기차 보급이 두 자릿수로 늘고 있는 것이다. 누가 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것인가는 바로 미래 자동차 시장을 누가 주도할 것인가의 문제와 연동돼 있다.

전기차 시장은 기존 내연차 시장과 달리 제조사가 엔진을 만드는 게 아니다. 엔진보다 중요한 게 바로 배터리다. 

전기차의 핵심은 바로 배터리다. 배터리의 축전 기술 발달이 전기차 시대를 더욱 빠르게 자리잡도록 하고 있다. 그렇다면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는 곳은 어디일까? 

배터리하면 한국도 유명하지만, 어느새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배터리를 주도하는 곳은 그동안 내연차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주자들의 뒤꽁무니만 쫓았던 나라다. 바로 중국이다. 

글로벌 Top 10의 배터리 제조사 1, 2위를 중국 기업이 차지했다. 점유율이 둘만 합쳐도 50%를 넘는다. 한국에서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LGES), SK온 등이 주요 배터리 제조사로 조사됐다. 

12일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동력 배터리 상위 10개 기업의 설치량은 총 60.8GWh으로 93.1%를 점유하고 있다.

또 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글로벌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약 124만2000대로 전월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신에너지차의 핵심인 동력 배터리 설치량은 약 65.3GWh로 전월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글로벌 상위 10개 기업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CATL

2위 비야디(BYD)

3위 LG에너지솔루션(LGES)

4위 Panasonic

5위 CALB

6위 삼성SDI

7위 SK on

8위 Gotion

9위 Farasis

10위 EVE

 

1~3위는 CATL, 비야디(BYD), LG에너지솔류션(LGES)이 차지했으며 Panasonic, CALB, 삼성SDI 등이 뒤를 이었다.

글로벌 상위 10개 기업 중 중국 기업은 CATL, BYD, CALB, Gotion, Farasis, EVE 등 6개였으며 1위 CATL의 동력 배터리 설치량은 23.2GWh, 시장 점유율은 35.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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