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올해 3분기 글로벌 PC 점유율 Top 5, 1위 Lenovo

 

미중 갈등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이상이 생기면서 반도체 경기가 부진한 상태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주요 공급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보유한 한국의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되고 있다.

당장 미국이 중국에 대한 주요 반도체 공급에 제약을 가하면서 중국 시장 수요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국의 반도체 생산의 60% 가량의 매출이 중국 쪽에서 일어난다. 중국 본토가 대략 40%, 홍콩 방면이 20%가량이다. 

홍콩 매출 부분은 다시 중국쪽에 연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출 총 비중은 60%가량에 이른다. 반도체는 한국 경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하는 부분이다. 그 30%의 60%가량이 문제가 생겼으니, 한국 경기가 부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 글로벌 반도체 소비 역시 과거 같지 않다. 차량용 반도체, AI 반도체를 빼면 반도체 소비곡선이 예전 같지 않다.

무엇보다 글로벌 개인용컴퓨터(PC) 시장 정체가 문제다. 글로벌 개인용컴퓨터 시장의 1위 업체가 바로 미국이 견제하는 중국의 기업이다. 

시장 조사 기관 IDC가 글로벌 개인용컴퓨터 관련 데이터를 발표했다. 올해 3분기 기준 세계 PC 시장 점유율 Top 5는 다음과 같다.

 

1위 Lenovo

2위 HP

3위 Dell Technologies

4위 Apple

5위 ASUS

 

3분기 세계 개인용컴퓨터 출하량은 682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11% 증가했다.

1위 Lenovo의 출하량은 1600만 대, 시장 점유율은 23.5%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2위 HP의 출하량은 1350만 대로 Top 5 제조업체 중 전년 동기 대비 유일하게 플러스(6.4%) 성장을 달성했다. 

3위 Dell의 출하량은 1030만 대, 시장 점유율은 15.0%로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했다. 

4위 Apple의 출하량은 720만 대, 시장 점유율은 10.6%로 전년 동기 대비 23.1% 감소했다.

5위 ASUS의 출하량은 490만 대, 시장 점유율은 7.1%로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