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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중국 블루투스 이어폰 출하량 4588만 세트

 

중국은 1인 IT기기 관련 세계 최대 시장이다. 스마트폰이 세상에 선을 보인 이래 스마트폰과 연계한 다양한 1인 IT 기기들이 시장에 속속 출현했다.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이어폰이다. 

이어폰을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만든 건 역시 애플이었다. 애플의 쉬크한 디자인의 이어폰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음악을 듣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고, 글로벌 시장에 가장 중요한 1인 IT 기기가 됐다. 

지금은 수백 종의 이어폰이 출시돼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시장 규모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자연히 중국 시장을 놓고 펼치는 경쟁도 가열되는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가 '2023년 2분기 중국 블루투스 이어폰(헤드셋 포함) 시장 보고서'를 2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블루투스 이어폰 출하량은 4588만 세트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2분기 출하량은 2527만 세트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해 2022년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순무선 이어폰의 올 상반기 출하량은 3322만 세트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그 중 2분기에는 1804만 세트가 출하돼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목걸이식 블루투스 이어폰의 올 상반기 출하량은 701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했으며, 2분기 출하량은 381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

머리 착용식 블루투스 헤드셋 출하량은 올 상반기 272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했으며, 2분기 출하량은 146만 개로 동기 대비 13.1% 감소했다.

개방형 블루투스 이어폰의 출하량은 293만 세트로 전년 동기 대비 125.2% 증가했으며, 2분기 출하량은 196만 세트로 전년 동기 대비 158.2% 증가했다.

IDC는 올 상반기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시장 수요가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해 저가 제품들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중국 블루투스 이어폰(헤드셋 포함) 출하량이 전년 대비 2.7% 증가한 9486만 세트로 전망했다. 그 중 순무선 이어폰 출하량은 3.3% 증가한 7047만 세트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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