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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중국 냉동차 판매량 순위 Top 10, 1위 베이치그룹

 

중국의 '자동차 굴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내연기관 승용차에서는 아직 글로벌 브랜드에 못 미치지만, 전기차를 비롯한 트럭과 냉동차 등 각종 특수차 분야에서는 본격적인 '다크호스'로 떠오른 지 오래다. 

세련된 디자인과 글로벌 브랜드와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 성능까지. 높은 가성비를 최대 장점으로 내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물론 이 같은 글로벌 공략의 기틀은 내수시장 확보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은 내수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당장 중국 자동차 브랜들의 내수 시장 지표는 냉동차 판매에서 보여진다. 상위권 전부를 중국 브랜드가 휩쓸었다. 물론 이들 브랜드들은 글로벌 브랜드와 합작한 중국 내수 시장 공략용 합작사를 보유하고 있다. 

불과 10년 전만해도 중국 자동차 시장은 이들 합작사들의 세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최소한 냉동차 분야에서는 합작사 이름보다 중국 토종 브랜드 그 자체가 판매 상위를 석권하고 있는 것이다. 

올 상반기 중국 냉동차 판매량 통계가 발표됐다. 6일 중국 현지 매체 중상정보망(中商情报网)에 따르면 냉동차 판매량 Top 10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베이치그룹

2위, 중궈중치

3위, 중궈이치

4위, 동펑자동차

5위, 장치그룹

6위, 장링자동차

7위, 산치콩구

8위, 청리그룹

9위, 광치그룹

10위, 산동자동차

 

상반기 중국내 냉동차 판매량은 총 2만572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했다. 베이치그룹이 판매량 7719대로 1위를 달성했으며 전체 판매량의 32.47%를 차지했다.

2~3위는 중궈중치와 중궈이치로 판매량은 각각 3979대, 3092대로 전국 판매의 15.47%, 12.02%를 차지했다.

4~10위는 동펑자동차, 장치그룹, 장링자동차, 산치콩구, 청리그룹, 광치그룹, 산동자동차로 2183대, 1823대, 851대, 552대, 340대, 310대, 27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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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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