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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국 게임업체 매출 Top 10 순위, 1위 텐센트

 

 

중국은 단일 시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시장이다. 게임도 마찬가지다. 한 문화권에, 동일 언어를 쓰는 단일 시장으로 세계 최대 시장이다.

간단히 14억 인구가 하루 1위안을 들여 게임을 즐긴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루 매출만 14억 위안인 게임이 출범하는 것이다. 실제 게임 시장에서 비슷하게 이뤄지고 있다.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끄는 게임은 무엇있까? 

14일 중국 현지 매체 지통재경망(智通财经网)이 7월 중국 게임업체 매출 순위를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텐센트와 미하유가 선두 자리를 다투고 있다. 또 산치후동(三七互娱), 뎬뎬후동(点点互动), 커무요시(壳木游戏), 요싱왕루(悠星网络), 넷이즈(网易) 등은 순위가 전달보다 상승했다.

사실 텐센트는 중국 게임산업을 일찌감치 주도해온 기업이다. 위챗으로 한국에도 유명하다. 

게임산업의 특성 가운데 하나는 게임 속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창작물이라는 점이다. 

그런 창작 인물들이 인기를 끌면서 생기는 게 저작권 사업 영역이다. 넷플릭스가 드라마만 제공해 돈을 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듯 게임업체 역시 게임 플레이 비용만 받아 매출을 올린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부가적인 사업이 거의 K-팝 스타급이다. 

7월 중국 모바일 게임의 해외 매출은 PUBG MOBILE, Honkai: Star Rail, Genshin Impact 등이 1~3위를 차지했다.

PUBG MOBILE은 버전을 업데이트 한 후 7월에 상당한 매출 증가를 이뤄내며 1위를 차지했다. 

또 요싱왕루의 '블루 아카이브(Blue Archive)'는 이벤트 운영으로 매출 순위가 급상승했다. 

7월 신작 모바일 게임 중에서는 '해리 포터 깨어난 마법(Harry Potter Magic Awakened)'과 '언돈(Undawn)'이 상위 30위에 진입했다.

MicroFun과 아이치이(爱奇艺)는 해외 매출 순위에서 4단계씩 상승하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았다. MicroFun는 'Gossip Harbor', 'Merge County' 등 퓨전 스토리 요소를 가미한 게임으로 19위에 이름을 올렸고, 아이치이는 'Wolf Game'이 미국과 일본에서 선전하며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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