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023년 중국 무선 이어폰 브랜드 인기 순위 Top 10, 1위 애플

 

시크함의 상징은?

많은 MZ세대들이 스마트폰과 주변기기, 그 중에서도 특히 무선 이어폰을 시크함의 상징으로 꼽는다. 어떤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느냐는 그 사람의 여러가지 특징을 보여준다는 게 MZ세대의 생각이다.

MZ세대는 적지 않은 이들이 태어나면서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산 세대다. 

중국 현지 매체 인터넷위클리(互联网周刊)가 '2023년 무선 이어폰 브랜드 인기 순위'를 최근 발표했다. 

현재 무선 이어폰은 음악, 팟캐스트, 게임, 음성 통화 등에 사용되는 필수품이 되었다. 이어폰을 착용하면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자신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무선 이어폰 브랜드는 역시 '애플'이었다. 사실 애플은 스마트폰은 물론 MZ세대 스마트 문화의 선구자다. 

그저 음악을 듣는 기기인 무선 이어폰을 하나의 패션 아이콘으로 만든 것 역시 애플이었다. 사실 애플은 스마트폰 이전에 아이팟이라는 음악 기기로 인기몰이를 했다. 

애플의 아이팟이 등장하고, 음악을 듣는 방식 자체가 '스트리밍' 식으로 대변혁을 겪었다. 애플의 무선 이어폰은 음악을 듣는 최선의 방식에 대한 고민 뿐 아니라, 음악을 듣는 문화 자체에 대한 고민의 산물이었던 것이다. 

애플의 뒤를 이어 삼성 등 적지 않은 IT기기 제조사들이 자체적인 무선이어폰을 내놓고 있지만, 애플처럼 하나의 문화 현상을 만들어 내지는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디지털 제품에 대한 소비 습관의 변화 및 엔터테인먼트 문화 소비 수준 향상에 따라 무선 이어폰 시장은 계속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 위클리가 발표한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애플

2위, 소니

3위, 화웨이

4위, 삼성

5위, 샤오미

6위, BOSE

7위, 젠하이저

8위, 에디파이어

9위, Jabra

10위, 베수스

 

1~3위는 애플, 소니, 화웨이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4위를 차지했다.

애플 무선 이어폰 대표 제품은 에어팟 프로, 에어팟 맥스 등이며, 소니 제품으로는 MDR-MV1,  MDR-7506 등이 있다. 화웨이 제품으로는 FreeBuds5, FreeBuds Pro 2+ 등이 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