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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시별 교육 수준 Top 10, 1위 베이징

 

'교육' 

유교적 전통을 지닌 나라들의 최대 가치다. 교육을 통해 인간을 완성한다.

태어난 인간의 소양을 위인이라고 하고, 교육을 통해 실천하는 인간을 조인이라고 한다. 

위인을 다듬고 조인을 통해 스스로를 통제해 만들어지는 인간의 완성형이다. 

교육은 이처럼 개인의 삶을 완성하는 수단이며, 사회에 필요한 기능을 배워 역할을 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중국에서는 일찌감치 국가 차원의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나라에 필요한 인재를 키워왔다. 자연히 이렇게 키워진 이들은 국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명예와 부를 거머쥐었다. 

전통적인 교육과정은 서구의 과학적 교육 시스템을 만나 급변했다. 오늘날의 대학 교육은 중국 교육 시스템의 결정체다. 어느 대학에서 어느 수준의 교육을 받았느냐가 개인의 인생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초석이 된다.

중국 인터넷 매체 소후닷컴(搜狐.com)이 중국에서 교육 수준이 높은 도시 순위를 13일 보도했다. Top 10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베이징

2위 난징

3위 상하이

4위 우한

5위 시안

6위 타이위안

7위 후허하오터

8위 항저우

9위 정저우

10위 선전

 

1위는 역시 베이징이었다. 2위 난징은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통적인 주요 교육도시 가운데 하나다. 우한, 시안, 항저우, 정저우 등 역시 전통적인 중국의 주요 교육 도시들 가운데 하나다. 선전은 개혁개방 이후 신산업 교육의 중심지로 떠오른 신성 교육도시다.

올해 교육 수준 Top 10 도시에서 눈길을 끄는 곳은 5~7위를 차지한 시안, 타이위안, 후허하오터 등이다.

시안은 유서 깊은 도시로서 풍부한 문화유산과 교육자원으로 유명하다. 특히 시안교통대학교는 현지에서 가장 유명한 고등교육 기관이다.

산시성(山西省)의 성도인 타이위안은 산시대, 산시재경대, 산시중의약대 등 고도로 전문화된 고등 교육기관이 위치해 있다.

네이멍구자치구의 구도인 후허하오터는 네이멍구대, 네이멍구공과대 등이 인재 양성 및 지식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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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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