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최대 무역박람회 캔톤페어 4월 15일 개막

 

중국 최대 무역 박람회인 제133회 캔톤페어(Canton Fair,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가 4월 15일부터 5월 5일까지 광둥성 광저우에서 개최된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캔톤페어 전시장은 전시관 D구역이 새로 개장해 종전 118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50만㎡로 대폭 확장됐으며 총 54개 전시 구역이 운영된다. 주장(珠江)국제무역포럼 등 400여개 포럼과 무역 촉진 행사도 박람회 기간에 개최된다.

올해 오프라인 박람회 참여 업체는 중국 하이테크 기업과 외국 기업 등 총 3만여개, 온라인 박람회 참여 업체는 3만5000여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박람회 참가 바이어는 '캔톤페어 2023' 웹사이트 로그인을 통해, 신규 바이어는 웹사이트에서 신청서 제출 후 참여가 가능하다. 

박람회는 총 3단계로 나눠 광저우 파저우 섬에 위치한 캔톤페어 콤플렉스(광저우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4월 15~19일 열리는 1단계 박람회에는 전기, 가전, 건축, 기계, 화학, 에너지 관련 제품들이 선보인다.

2단계 박람회는 4월 23~27일 개최되며 화장품, 가구, 장난감, 홈 데코레이션 등 일상 소비재 상품들이 전시된다.

3단계 박람회는 5월 1~5일로 섬유, 의류, 신발, 가방, 의약품, 식품, 의료기기 등이 선보인다.

캔톤페어는 중국 상무부와 광둥성 정부가 공동으로 1957년부터 매년 봄, 가을 개최해온 무역박람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간은 소규모 오프라인 박람회 및 온라인 박람회 형태로 진행됐다. 해마다 200여개 국에서 수십만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계약 성사율이 높은 무역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