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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소에너지 발명 특허 신청 기업 Top 5, 1위 시노펙

 

수소에너지는 물의 구성 원소인 수소를 이용해 만들어진다. 효율성이 높고 연소생성물로 인한 환경오염이 없으며 원천이 풍부해 화석연료를 대체할 미래 핵심 신재생에너지로 꼽힌다.

국제수소에너지협의회(International Hydrogen Energy Council)에 따르면 수소에너지는 2050년 세계 에너지 소비 구조의 1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문재인 정부 시절 정부 차원에서 수소경제를 미래 먹거리로 육성했다.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수소차 생태계를 만든다는 계획이었다. 사실 한국에 제대로 된 수소차 연구 인프라는 현대차가 거의 유일해 자칫 현대차를 위한 경제 생태계를 정부가 나서 만들어줄 판이었다.

그렇다면 현대차의 수소에너지 관련 기술력은 어떨까? 아쉽게도 아직 세계 최대 수소 생산국인 중국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IPRdaily 중국 네트워크와 incoPat 혁신지수연구센터가 ‘2022년 기준 글로벌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 발명 특허 신청 동향’을 최근 공개됐다. 특허 수가 많은 기업 Top 5는 다음과 같다.

 

1위 시노펙(SINOPEC, 中国石化) 708건

2위 중국화능집단(中国华能集团) 221건

3위 독일 보쉬(Bosch) 171건

4위 한국 현대차그룹 155건

5위 중국 국가전망(国家电网) 148건

 

1위는 중국 국영 석유 회사인 시노펙(중국석유화공그룹)으로 708건의 특허를 신청했다. 2~3위는 중국화능집단과 독일의 보쉬로 각각 221건과 171건을 신청했다. 한국의 현대차그룹과 중국 국영 전력회사 국가전망(国家电网)은 각각 155건과 148건으로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0위 안에 든 기업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 32%, 일본 18%, 미국 16%, 독일 10%, 한국 6%, 프랑스 3%로 나타났다. 이어 스위스,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영국이 각각 2%, 이탈리아, 네덜란드, 캐나다, 핀란드, 브라질, 덴마크, 스웨덴이 각각 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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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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