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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육아 앱 순위 Top 5, 1위 친보보(亲宝宝)

 

중국 14억 인구의 아이들을 기르는 데도 갈수록 IT(정보통신) 기술이 힘을 발휘하고 있다. 

21세기 들어와 중국도 갈수록 출산율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원인은 간단하다. 한국과 다르지 않다. 아이를 낳아 기르는 부담이 커진 때문이다. 각종 교육비에 아이들의 일상적 행복까지 책임져야 한다.

자연히 젊은 부부들은 아이를 낳아 희생하기 보다는 아예 낳지 않는 쪽을 택한다. 한 때 유행한 딩크족 성향이 이제는 일반화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런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각종 우대정책을 펼치고 있다. IT 기술을 활용한 육아 지원도 한 부분이다. 

중국 당국의 고심에 힘입어 각종 IT업체들이 다양한 앱서비스를  출시해 경쟁하고 있다.

16일 중국 온라인 매체인 인터넷 주간(互联网周刊)이 '2022년 분야별 중국 최고 인기 앱 순위'를 발표했다. 그 중 육아 어플 순위 Top 5는 다음과 같다.

 

1위 친보보(亲宝宝)

2위 마마망잉육(妈妈网孕育)

3위 보보수잉육(宝宝树孕育)

4위 취미(聚美)

5위 맥악구(麦乐购)

 

2012년 첫선을 보인 1위 어플 친보보는 '성장 기록 클라우드'와 '스마트 육아 도우미'라는 두 가지 핵심 기능으로 1억 명이 넘는 등록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산부인과, 소아과, 영양학, 발달심리학, 교육학 등 5개 주요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육아 팀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임신, 교육 및 교육'을 통합하는 육아 플랫폼을 구축해 월간 이용자 2000만 명, '성장 기록 공간'의 누적 업로드 사진 100억 개, 누적 업로드 동영상 시간 50억 분의 독보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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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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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