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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성년자 인터넷 사용 목적 Top 5, 1위 온라인 학습

 

'1억9000만 명'

중국의 미성년 네티즌 수다. 이들은 곧 성년 네티즌이 된다. 중국 온라인 사회의 규모를 짐작케하는 숫자다.

네티즌 수는 온라인 산업의 원동력이다. 

신생 인류는 인터넷 시대에 태어나, 온라인으로 친구를 사귀고, 온라인으로 돈을 버는 직업을 삼는 데 익숙하다. 

기존의 네티즌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을 겸하는 식이었다면, 신생 인류는 인터넷의 삶에 오프라인의 삶을 더하는 식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중국 공청단중앙유호청소년권익부(共青团中央维护青少年权益部)와 중국인터넷정보센터(中国互联网络信息)가 최근 미성년자 인터넷 사용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중국내 미성년자의 인터넷 보급률은 96.8%에 달하며 인터넷을 사용하는 연령은 점점 더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자의 인터넷 사용 목적 Top 5는 다음과 같다.

 

1위 온라인 학습

2위 노래 듣기

3위 게임하기

4위 채팅하기

5위 짧은 동영상 보기

 

지난해 기준 중국의 미성년자 네티즌 규모는 1억9100만 명에 달하며, 인터넷 사용 목적으로는 온라인 학습, 노래 듣기, 게임하기 등이 3대 주요 활동으로 각각 88.9%, 63%, 62.3%를 차지했다. 채팅은 53.4%, 짧은 동영상 시청은 47.6%로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여가활동 중 짧은 동영상을 보는 미성년자의 비율은 감소해 2020년 49.3%보다 1.7% 낮아졌다.

또한 미성년자의 인터넷 사용 연령이 뚜렷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중국 초등학생의 인터넷 보급률은 95.0%로 2020년보다 2.9% 증가했다. 미성년자 중 휴대전화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비율은 90.7%였고 스마트 스탠드, 스마트 스피커, 사전펜 등 신형 인터넷 기기를 사용하는 비율도 각각 21.7%, 19.9%, 16.4%였다.

중국 전문가들은 미성년 네티즌들이 중국 온라인의 주류가 되면 사회 적지 않은 부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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