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 해군이 보유한 헬리콥터전용 항공모함에 버금가는 만재배수량을 가진 대형 헬기전용 항모함 2척을 진수해 막바지 시험운항을 완수했다고, 중국의 군사전문웨이보들이 전했다. 대표적인 군사웨이보인 꾸어핑스예 ( 国平视野) 는 18일 , 중국인민해방군 해군의 최초의 헬리콥터 전용 항공모함 075형 상륙공격함 2척이 최근 마지막 시험항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075형 항공모함은, 갑판에 공격용 헬기를 최소 6대 이상 싣고, 갑판아래에는 탱크와 장갑차 그리고 수륙양용장갑차와 탱크와 약 2개 연대의 병력을 싣고,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항륙항공모함으로도 불린다. 이와 같은 대형상륙항모는 영문으로 LHD ( Landing Helicopter Dock) 로 표기된다. 중국인민해방군이 마지막 점검중인 075형 LHD 함은 미국이 보유한 세계최대의 만재배수량 4만 5천톤 급의 아메리카급 상륙항모 보다는 약간 작지만,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말벌급 상륙항모와과 배수량이 동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075형 중국 상륙항모는 전장이 250 미터에 폭이 45미터에 이르고 만재배수량응 4만 톤이 넘고 디젤엔진으로 시속 22노트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이 규모의 상륙항모는 프랑
오늘 환구시보는, 모처럼 일본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자국의 바이오기술의 수준이 세계적이라고 은근히 자랑을 늘어놓았다. 환구시보는 어제 17일자 일본경제신문의 아시아평론 《日经亚洲评论》이 게재한 기사를 인용해, 중국이 바이오산업분야의 영도적인 지위를 활용해 코로나 19 백신개발에서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신문은 이 기사에서, ' 중국은 현재 9가지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각 단계의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 ' 벌써 이 중 5개 물질은 이미 3상 실험에 돌입했다' , ' 이는 지난 몇년동안 중국정부가 전염병예방연구를 앞장서서 주도해온 결과다' 라고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일본신문의 기사에 이어, 세계적인 현황을 덧붙였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개발 실험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모두 29개인데, 이 중 9종이 중국 것이고, 또 3상 실험에 돌입한 물질은 전 세계적으로 7개에 불과한 데, 이중 5개 물질이 중국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일본의 Astamuse 연구소의 발표자료에 근거해, 신종폐렴 연구와 치료에 관해 세계특허를 얻은 물질이 중국은 106 개에 달하는 데 비해 , 미국은 61개 물질에 불과하다며, 이처럼 중
중국이 지난 7년동안 줄기차게 펼쳐온 일대일로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가 아프리카국가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일대일로사업은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동부유럽 남미대륙등 지구상에서 비교적 발전이 덜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나라발전에 중요한 발전소 도로철도건설 토목건설등 사업을, 중국의 우수한 기술과 인력이 투입되는 공동투자나 저리 혹은 무이자의 차관을 제공해 실현가능하게 만들어가는 일종의 국제간 협력사업 일체를 말한다. 올해 세계 판데믹이 된 코로나19 방역에 있어서도, 중국은 인도주의와 일대일로사업의 연장선상에서 거의 유일하게 외국에 의료지원팀을 보내 방역과 치료기술과 함께 방역물자를 지원해주는 나라가 되었다 이런 일대일로사업의 노력이 통했는지 아프리카 여러나라들이 자국의 5G통신망 뿐만아니라 각종 정보화사업들을 갖추는데 중국의 화웨이장비를 사용하겠다고 중국의 손을 잡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에서 비교적 경제력이 큰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가장 먼저 자국의 5G사업에 중국 화웨이의 모든 장비를 사용할 것을 결정했다고 홍콩의 사우차이나모닝포스트가 16일 전했다. 또 케냐가 5G 망사업에 착수해 이미 화웨이장비의 성능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이집트
마크 사이먼. 미국인이다. 지난 6월 30일 환구시보는, 리즈잉의 미국인 비서인 사이먼이 이미 홍콩을 떠나 대만으로 도피한 사실을 확인했다. 환구시보는 홍콩의 국가보안법이 7월 1일부터 발효되기 때문에, 사이먼이 그 이전에 홍콩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그가 홍콩의 반중 핵심거물인 리즈잉의 비서로서, 그동안 리즈잉과 미국관계등을 실행했던 그 였기때문에 자칫 체포될 수 있다고 판단해 미리 도피했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8월 10일 리즈잉등 7인의 넥스트 매거진관련 자를 체포가 시작됐을 때, 리즈잉의 혐의에 사이먼도 공범으로 기재돼 체포명단에 있었고,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이다. 스펜서는 2000년 미국공화당의 홍콩사무소요원으로 일하다, 해군 정보원의 요원으로 특채된것으로 알려졌고, 2012년경부터 리즈잉의 측근비서로 함께 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리즈잉은 홍콩보안법 제 29조 위반혐의를 받고 있고, 이 29조는 외국과 연합하거나 통모해 국가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거나 그럴 목적으로 모금등 사기를 치고 선동하는 죄를 규정하고 있다. 리즈잉은 지난해 7월 워싱턴 백악관에서 펜스 미 부통령을 만났다. 당시는 홍콩이 범조인 송환법개정으로 연일 반중시위대의 데모가 이어지던 때
2020년 초 중국인구는 약 14억 3,900 만명 으로 한국(남한)의 5천 170만명보다 약 30배가 많다 중국 땅은 9억 6천만 헥타아르(ha) 로, 한국 (남한) 면적보다 약 96배가 넓다. 그런데 인구밀집 분포도는 한국에 비해 동부와 중부에 집중돼, 인구편중도가 매우 심하다. 이 때문에 중국의 장기적인 최대의 난제는 바로 전 국토의 균형있는 개발인 것이다. 인구밀집도의 지나친 편중은 주택문제, 도로교통문제, 교육문제, 환경오염문제 등 각종 사회문제의 해결난이도가, 한국에 비해 매우 엄중하게 높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도 자고 나면 문제가 터진다는 뉴스가 넘치는데, 중국의 경우는 오죽할 지 상상이 가지 않을 지도 모른다. 일부 학계에서는, 그나마 다행스럽게 ( 이것을 다행이라고 해야 옳은지는 의견이 분분할 수 있지만) 어느정도의 언론 통제로 인해, 지나치게 사회의 여론이 선정적인 뉴스로 황폐화되지 않는 다는 점이, 지금의 중국에게는 안위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이하는 중국의 인구에 관한 여러가지 주요한 지표들이다. 출생률 10, 94명 / 인구 천명 당 사망률 7,14 명 / 인구 천명 당 기대수명: 남자 72세 / 여자 73세 평균수명
5년 만이다. 중국외교부의 수장이 중국서부 시짱자치구를 방문한 것이 5년만에 처음이라는 말이다. 중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왕이부장이 5년 만에 중국 최서부로 날아간 이유는 인도에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 였다 인도가 중국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지난 6월 15일 희말라야산맥의 인도와 중국국경초소에서 양국 수비대의 충돌이후, 최근 인도의 모디총리가 인도의 독립기념일을 맞아 중국을 겨냥해 강한 군대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인도의 모디총리는 이와 함께 , 최근 자국의 국경초소에 최신 경전차들을 다수 배치하는등 복수전을 벼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중국의 대응은, 왕이 외교부장을 인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시짱(티벳)으로 보내, 인도의 총리에게 경솔한 행동을 자제하라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인민일보는 어제 14일 왕이 외교부장이 시짱을 방문해, 시짱자치구의 당부서기와 시짱자치구 부주석들과 회의를 갖고, 중국공산당의 부국강병책에 대한 심화학습회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외국과의 외교를 담당하는 외교부장이 외국을 방문한 것도 아니고 자국의 성정부를 방문하는 것을 매우 이례적이다. 인도의 모디총리가 중국을 겨냥해 험악한 부국강병책을 밝히는 마당에 인도를
중국 상무부가 그동안 제한된 연구실에서 반복 시험 유통해오던 디지털 위안화( 인민폐)를, 실생활에서 시험하기 시작했다. 상무부는 15일 부터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등 4대 직할시는 물론 난징, 닝뽀 등 창지앙 삼각주 경제중심지와 광저우 선쩐 등 깡아오 삼각주 그리고 전국 각성의 성도 급 대도시 28군데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통한 실제 경제생활상의 거래를 시범적으로 실사하기 시작했다고 신화통신들이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상무부가 이 날 시범 유통을 선언한 도시는 숫자가 28개에 불과하지만, 중국전체의 경제력에 비추어보면 이들 28개의 도시가 갖는 경제력의 규모는 약 60%이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처럼 전국적 규모로 자국의 디지털화된 화폐의 시험운영을 하는 것은 중국이 세계 최초이다. 28개 특대도시와 대도시에서 시험되는 디지털화폐가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구체적인 예로 설명하자면, 우선 중국최대 음식배달앱인 메이투완이나 최대 공유승차앱인 디디추싱, 그리고 동영상제공회사인 비리비리등 음식값 택시값 온라인 비디오시청구매요금 등이 디지털 위안화로 결제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베이징 시외곽에 신도시로 건설중인 지역의 마이당라로(맥도날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코로나19책임론과 홍콩보안법 제정을 지렛대삼아 몆달 채 지속해온 압박을 견디다 못했는지 중국이 어제 13일, 오는 11월 4일 미국대선을 약 80일 앞두고 미국 트럼프의 재선 표밭에 실질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수를 공개했다. 13일 중국 상무부 런홍빈 (任鸿斌) 부장조리 { 商务部部长助理 , 중국은 우리 장관급인 부장 아래 부부장, (한국 차관급이 있는 관계로 부장 조리는 차관 보급에 해당한다) }와 외국투자관리국장(아래 사진 왼쪽), 그리고 국가세무총국장( 아래 사진 오른쪽)등 외국과의 무역실무책임자 3명의 핵심인사들이 보기 드물게 합동으로 국무부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그리고 올 가을 지난 1월에 체결했던 중.미간 1차 무역합의에 대한 점검회담이 열려야 하지만, 현 상황으로 회담개최가 불가능할 것 같다며, 1차 중미 무역합의가 파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중국 대외무역의 3인방이 밝힌 여건이란, 미국의 일방주의 (单边主义) 보호무역주의(保护主义)가 세계화의 물결을 크게 거스르고 있는 이유로, 세계 경제와 외부환경이 불안해졌고 불확실성이 농후해지면서 외자기업들의 건전한 발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상황을 열거했다. 이를 단순히 줄
지난 10일 홍콩보안법위반과 탈세등 혐의로 홍콩 국가보안처에 체포됐다 40시간뒤 보석으로 풀려난 홍콩 황색잡지그룹의 사주인 리즈잉이, 오늘 그동안 보여왔던 강경한 반중입장과는 매우 다른 태도로 타협을 시도하는 듯한 온라인 동영상을 만들어 유포시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민일보와 홍콩현지매체인 홍콩상보( 香港商报)등은, 리즈잉이 13일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전 편집인등과 온라인 동영상 대화를 통해, " 자신은 홍콩보안법위반 혐의로 내지(内地), 즉 중국본토로 압송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현재매체들은, 또 자신을 체포했던 홍콩의 경찰들로 다 같은 홍콩인들이었다며, 경찰당국에 유화적인 제스쳐를 보내기 위해 매우 애쓰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인민일보등 중국매체들은, 이런 리즈잉의 태도변화를 전하는 기자를 보도하면서, "리즈잉이 마이찬( 卖惨) , 즉 불쌍한 척하면서 동정을 구했다" 는 제목을 달았다. 리즈잉은 이 인터뷰 동영상에서, 체포됐던 40시간동안 여러가지 문서를 작성하고 서명을 하면서 경찰서내의 여기저기 부서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전하면서, 자신을 조사했던 경찰들과 부서내의 경찰이
홍콩의 반중세력 소탕을 결심하고 홍콩보안법을 발효시킨 중국과 홍콩정부가 행동에 착수해, 가장 먼저 반중국 세력의 핵심인 매체부터 잡아들이기 시작했다. 중미 갈등의 핵심인 홍콩보안법이 지난 7월 1일부터 정식으로 발효되면서, 홍콩경찰처에는 국가보안처라는 특수기관, 즉 홍콩보안법 전담기구가 동시에 출범했다. 홍콩보안법은 홍콩내 반중세력이 중국의 주권을 부정하거나 홍콩의 분열 그리고 홍콩정부를 전복하는 테러를 자행하는 행위를 엄단하며 특히 이를 목적으로 외국 세력과 결탁하는 행위에 대해 종신형을 처할 수 있다. 이 홍콩보안법 전담기구인 홍콩국가보안처는 출범 40일만인 지난 10일 첫 작전을 전개했다. 1번 타킷은, 홍콩매체가운데 가장 반중국적인 기사를 써서 반중시위를 적극지지했던 빈과일보( (핑궈르빠오 苹果日报 : 빈과/ 핑궈는 사과를 뜻하는 중국어임.)의 사주인 리즈잉 ( 黎智英 、홍콩이름 지미라이) 이었다. 빈과일보측은 사후적으로 적극지지했을 뿐이라고 하겠지만, 언론의 속성상 매체의 지지는 곧 선동이 되고, 행동방향을 지령하는 배후조종과 동의어가 될 수 밖에 없다. 홍콩 국가보안처 요원들은 이 날 오전 리즈잉/지미라이의 집에서 그를 홍콩보안법위반혐의로 체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