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남부를 강타한 30여년만의 대홍수와 장마로 인해 중국내 여름철 돼지고기와 양계의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신경위( 中新经纬)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중국통계국이 발표한 최근 7월분 소비자물가지수( consumer price index, CPI )는 지난해 동기대비 2. 7% 상승을 보이면서, 지난 5월부터 3개월째 지난해 동기대비 2% 대 성장세의 안정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통계국은 단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유래없는 대홍수로 인해 돼지와 사육용 양계 값의 오름세가 높아 소비자물가지수에 큰 부담을 준 것이 사실이지만, 지난달 말부터 이미 하락세가 시작돼 올가을 3/4분기 소비자물가지수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국가통계국은 각 성 시별로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폭등을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중국서부의 쓰촨성이 4. 1%로 최고 높았고, 중부의 안훼이성이 3. 9%、그리고 남부의 윈난성이 3. 6%를 기록해 1.2.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신경위등 매체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 들 3개성은 지난 6월부터 폭우와 장마가 집중돼 생필품의 생산과 유통에 장애가 초래되면서 물가의 상승이 불가피했던 원인
중국이 5번째 직할시를 새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바로 중국최서부의 신쟝위구르자치구의 변방도시 카스( 喀什:카스가르, 카스미얼 克仕米尔 / 지도상 붉은 색 큰 원)를 다섯번째 직할시로 승격한다는 것이다. 중국 최서부의 국경도시 카스는, 위 바이두 지도에 표시한 것처럼, 서부국경 접경국인 키르키즈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와 동 유럽의 카스피해로 나가는 관문이다. 중국과학원은 최근, 내년 2021년부터 5년동안의 14. 5계획, 즉 14차 중국개발 5개년계획의 역점사업으로, 이 카스를 중국의 5번째 직할시를 만드는 계획을 중공중앙에 보고했다고, 지난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 를 비롯한 다수매체가 보도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주석이 역점을 두고 있는 일대일로사업을 키르키즈스탄등 중앙아시아 스탄국가들과 더욱 확장시키겠다는 일대일로 대표도시로서의 직할시를 만들기 위해서라는 관측도 있다. 이 보도가 사실이고, 중공중앙의 의지를 반영해 중국과학원이 5번째 직할시 신설방안을 제안했다 하더라고, 중국에서의 현 직할시의 위상을 생각해보면 매우 파격적인 계획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중국의 직할시는 4개이다. 수
중국의 외교부장관인 왕이 (王毅)중국외교부장이, 오랜만에 중국 매체에 등장했다. 그는 중국을 압박하는 미국에 대해, ' 중국을 잘못보고 있다'고 미국의 잘못된 시각을 지적했다. 그가 신화통신과 가진 장시간의 인터뷰를 요약하자면 이렇다. 현대 중국은 옛 소련이 아니다. 또 지금 세계는, 옛 공산 소련과 미국의 시대처럼 세계 제패를 다투는 냉전시대도 아니다. 따라서 중국은 옛 소련처럼 미국을 극복의 대상으로 생각하지도 않는다. 중국은 제2의 미국이 되려는 것도 아니다. 중국은 다만, 세계에서 가장 큰 개발도상국이면서, 유엔 안전보장위원회의 상임이사국으로서 세계적 발전에 이바지하고 평화로운 국제질서의 수호자가 되려고 한다. 중국은 이성을 견지하고 냉정한 태도로, 미국의 초조함에서 비롯된 충동적 도발에 대응해 나갈 것이다. 왕이부장이 중국에 대해 위와 같은 정의한 것을 다른 말로 바꾸면, 중국은 지금 미국이 생각하는 구 소련같은 그런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는 여러가지 수사들이다. 또 이 말은, 중국은 과거 미국의 압박과 회유에 의해 스스로 멸망을 재촉했던 그런 어리석은 구 소련이 아닌 만큼, 트럼프에게 대선에서 승리하기위해 중국을 섣불리 압박하는 얄팍한 술수를
중국에서 판매중인 미국 애플휴대전화로는, 중국이 약 20여 년에 걸쳐 숙원을 이룬 베이도우(北斗)위치정보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다고 알려진 가운데,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휴대폰등 통신설비가 특정위성항법시스템를 사용하려면, 각 시스템을 구동시킬 수 있는 칩(수신장치)를 장착해야 하는데, 애플에 해당 칩이 존재하는지 아니면 향후 그 칩을 장착할 것인지가 궁굼한 것이다. 결론을 먼저 얘기하자면, 미중패권이 향후 더욱 거세질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 당국이 애플의 베이도우 관련 칩의 장착을 원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그렇게 되면 애플은 장차 중국시장에서 도태될 것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입장에서 군사방면에서의 리크(leak) 즉, 누설을 우려해 허용하지 않을 공산이 크다. 이 말을 반대로 해석하면 , 미국이 그동안 자국의 GPS 시스템관련 칩을 장착해 사용한 애플등 세계의 모든 핸드폰등 통신수단을 통한 정보이용은, 미국에 의해 리크(leak)돼 왔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일 수 있다. 중국 화웨이의 핸펀과 5G통신설비에 대해, 파이브아이스 서방5개국이 극구 반대하고 기왕에 설치한 설비마저 다 교체하겠다고 선언한 것도, 이미 수
미국뿐 아니라 유럽등 서방의 공통의 적이 된 중국의 화웨이가, 세계굴기를 위해 한화 수억원의 초봉으로 영입한 중국대학출신의 20대 박사 11명의 최고 연봉과 이름이 알져지면서, 중국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화웨이가 지난해 여름부터 선발하기 시작한 이들의 최고 연봉은, 초봉이 최고 200만위안 ( 한화환산 약 3억 4천만원) 으로 알려졌다. 한화환산 최고액 3억 4천만원이지만, 중국물가수준이 50% 내외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들의 한화환산 연봉은 그 두 배로 약 7억원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들은 모두 컴퓨터공학등 이공계출신으로 중국의 명문대학에서 20대 중후반에 박사학위를 받은 젊은이들이다. 화웨이의 런정페이회장은, 지난해 6월부터, 그러니까 지난해 여름 대학원 박사 졸업생들을 상대로 개인당 최소 7차례의 면접을 통해 고급인재를 선발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런정페이회장은 전 직원에게 보낸 업무메일을 통해 2019년 여름졸업생을 대상으로 약 2-30 명의 천재인재를 영입하고, 2020년에는 200-300명까지 그 숫자를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계획은 곧 중국매체에 의해 소위 ' 천재소년프로젝트 ' 로 명명됐는데,
미국과의 긴장관계가 극도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매체와 전문웨이보등 SNS 상에는, 미국의 무력사용이라는 극단적 상황에 관한 예측과 관련 논평들이 넘쳐나고 있다. 중국 소후왕의 유명 군사웨이보는 어제 러시아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미국이 이미 4척의 항공모함을 중국전선을 향해 배치했으며, 이와 함께 항모에 탑재된 약 300여대의 함재기들도 미사일과 실탄을 장착한채 탑재돼 실전대비태세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신꾸어처뤼에( 新国策略/신국책략) 라는 웨이보는, 미국항모 4척의 배치는 지난 3일 러시아매체가 보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러시아매체보도를 인용한 소후 웨이보는 이어, 미국 공군도 작전에 돌입해 약 60여대의 B-2 , B-52H전략폭격기가 중국부근 우방국에 위치한 6개의 미공군기지에서 실전용 포탄을 탑재한 채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후웨이보는 이 모두가 중국을 공격하기 위한 미국의 군사행동이 임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미국내 각종 모순들이 임계치에 다달았기에, 이에 대한 미국민의 시선과 매국내 정치적 공격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트럼프가 모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며, 중국은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중국의 대표적 관영언론인 환구시보의 후시진(胡錫進) 총편집장이, 미국등 서방의 공세에 시시콜콜 일일이 응대하다가는 잘못 말릴 수 있으니, 중국이 내부적으로 이미 정한 목표를 향하여 묵묵히 한발 한발 실속있는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그는 한 마디로, " 우리가 기존에 잘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면, 최선의 결과를 가져 올것이다" 라는 자신의 오랜 지론을 다시한 번 환기시키며, 경거망동을 경계했다. 후 편집장은 오늘 4일 자신의 웨이보에 공개한 글의 제목을, 중국의 대표적 언론인 다운 제목을 달고 있다. 바로 " 중국과 미국은 둘 다 대국이다. 대국은 대국 스스로가 가야 하는 길이 있고, 그 대국의 길을 따라 어떤 동요도 없이 끝까지 가는 나라가 결국 승리할 것" 이라는 뜻의 제목이다. 그는 이미 올해 초부터, 코로나 19사태의 서방전염과 서방의 속수무책을 예상이라도 한 것처럼 미국으로부터의 대 중국 견제가 역대 어느 때보다도 거셀 것임을 예상하면서 글을 써왔다. 어쩌명 환구시보의 후시진 편집장뿐만이 아니라, 시진핑 주석등 상무위원을 비롯한 중국공산당의 정치수뇌부인 정치국 25명들은 이미 그런 예상하게 2020년의 파도를 준비해왔을 수 있다. 즉 미국
중국의 화성탐사선 티엔원 ( 天问)1호가,화성를 향해 3백만 킬로미터를 비행한 뒤, 오늘 오전 7시(현지시각) 화성에 직행하는 호만궤도에 진입하기 위한 첫 번째 궤도수정비행에 성공했다고, 중국매체들이 전했다. 지난달 23일 중국의 하이안다오에서 발사된지 열흘만에 들여온 낭보이다. 예정대로 화성으로 비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다 호만(전이)궤도 (Hohmann transfer orbit ) 는, 우주의 행성간 이동에 있어서 서로 동심원이 다른 행성궤도에서 다른 행성궤도로 가는데, 가장 적은 에너지로 빠르게 갈 수 있다는 타원궤도를 말한다. 일단 이 궤도에 올라타면 화성의 궤도에 진입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천문학계에서는 화성으로의 고속도로로 불리운다. 독일 과학자 발터 호만이 1925년이 계산한 궤도로, 이 궤도로의 진입이 화성탐사의 가장 어려운 관문인데, 중국 항천국은 티엔원 우주선의 엔진이 3,000 뉴턴( newton) 의 힘으로 약 20초간 비행궤도를 수정해 호만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중국항천국의 발표에 따르면, 이 호만 전이궤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지국중력을 극복해야하기 때문에 제 2 우주속도로 불리는 초속 11. 2km 이상의
중국의 베이도우 항법시스템은, 이미 지난 2015년에 중동전역을 아우르는 2단계를 완성해, 이를 주변국과의 공동건설 공동발전 사업인 일대일로 사업의 여러 현장에서 이미 활용해왔다. 그리고 이번 3단계의 완성으로 기존의 커버리지지역의 정밀도를 더 한층 높히고, 중국 일대일로사업의 해외진출에도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이 어제 베이도우 항법위치 시스템의 완성을 공식선언한 것은, 지난 6월 23일 중국의 베이도우 항법시스템의 최종 3단계를 완성할 54, 55번째의 마지막 통신위성을 쏘아올린후 지난 한달여 동안, 항법시스템의 완격한 시험운행을 성공적으로 확인했다는 말이다. 독자적인 항법시스템은 군사적인 목적이 국가방위에는 가장 중요하지만, 평시에 민간영역의 각종사업의 부가가치를 높히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대형교량이 초고층 마천루등을 건설하는데 있어, 설계대로 완벽한 조합을 완성하는데 해당구조물의 각부분의 위치를 잡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공정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위치를 잡는 삼각측량방식을 하늘에 떠있는 인공통신위성을 활용해 전천후로 지국 구석구석의 위치를 잡아내는 이런 위치결정기술을 지엔에스에스(GNSS: Global Navigation Satell
중국이 26년만에 중국 독자적으로 운용하는 인공위성 항법위치시스템인 '베이도우'(北斗·북두칠성)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출범시켰다. 시진핑 주석은 어제 오전 리커챵 총리와 한정 부총리와 함께, 어제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베이더우 최종 3단계 위성 시스템 구축 완성을 선포하고 정식출범을 선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CCTV 신화사등 중국매체들은, 이날 오전 10시 48분에 시진핑 주석이, " 베이도우 3단계 위성항법시스템의 정식 개통한다" 라며 정식출범을 선포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미국의 GPS를 쓰지만, 러시아는 글로나스 그리고 유럽은 갈릴레오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이제 중국도 자체적인 항법시스템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중국의 독자적인 위성항법시스템의 완성은 특히 군사적으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그동안 중국은 러시아의 글로나스를 기반으로 미국 GPS등을 혼합해 사용했으나, 이제 중국만의 위성으로 독자적인 위성항법시스템을 완성했다는 것이다. 이는 이제 러시아의 도움없이도, 가상 적국의 공격무기나 목표지점을 확정하거나 적의 미사일과 항공기는 물론 잠수함등 이동무기의 궤적등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되어, 미국등과의 전쟁등 비상상황에 대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