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화천하-아집(茶和天下·雅集)' 한여름 단오 시리즈 행사 및 자싱(嘉興) 문화관광 설명회가 17일 주한중국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저장(浙江)성 자싱시 문화광전여유국과 자싱시 정부 외사판공실이 공동 주최하고, 저장성 문화관광마케팅센터가 주관했다. 아울러 주한중국문화원, 중국남방항공 한국지사가 후원을 맡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국 관광업계 대표를 비롯해 주요 언론사 대표, 유명 여행 블로거 및 인플루언서, 한중 문화관광 교류 기관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자싱만의 독특한 강남(江南) 문화 매력을 만끽하고 중국 전통 명절 문화를 체험하며, 한중 문화관광 교류 및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자싱 문화관광 홍보 영상이 상영됐다. 자싱의 역사·문화적 깊이와 아름다운 강남 수향(水鄉) 풍경, 다채로운 문화관광 자원을 생동감 있게 전달함으로써 한국 측 귀빈들에게 자싱만의 독특한 도시 매력과 문화관광의 면모를 전방위적으로 선보였다. 이어진 관광 설명회 세션에서 자싱시 문화광전여유국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집중 소개했다. 창장(長江) 삼각주 지역의 핵심 관광 목적지인 자싱은
올 상반기 중국 A주 시장에는 약 70개 기업이 신규 상장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기업이 마련하는 자금은 총 693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글로벌 경제의 위축 속에서도 중국 IPO(기업공개) 열기는 뜨겁다. 차이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딜로이트 중국 자본시장서비스부는 최근 《2026년 중국 본토 및 홍콩 IPO 시장 중기 회고와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보고서는 대표적인 신규 상장 종목들의 등장에 힘입어 중국 본토 IPO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창업판(创业板)과 커촹반(科创板)의 개혁, 상장 심사 및 신규 주식 발행 속도 제고가 더 많은 하드테크 기업들의 A주 IPO 시장 상장을 촉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6년 상반기 말까지 A주 시장에는 약 70개 기업이 신규 상장해 총 693억 위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5년 상반기 51개 기업이 373억 위안을 조달한 것과 비교해 상장 기업 수는 37%, 조달 금액은 약 85% 증가한 수치다. 상하이증권거래소는 19건의 IPO를 통해 305억 위안을 조달하며 신규 상장 자금 조달 규모가 가장 큰 거래소가 될 전망이다. 선전증권거래소는 16건의 신규 상
‘누가 술단지를 옮겼을까?’ 중국 공안이 과거 가짜 술 단속을 벌여 가짜 마오타이 159병을 압수했다. 그런데 수년이 지난 최근 뒤늦게 이들 술이 사라진 것을 밝혔다. 의문이 들어 조사를 해보니, 당시 수사는 ‘가짜 우량예’ 술을 단속한 것이다. 어떻게해서 우량예 단속을 벌여 마오타이를 압수했을까? 또 정작 이 술들은 모두 어디로 간 것일 까? 중국에서 이 같은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쓰촨성 이빈시 궁현(珙县) 경찰은 선양으로 가짜 우량예 사건을 수사하러 갔지만, 주류 판매업자인 허씨의 마오타이주 159병을 압수했다. 이후 경찰은 그가 가짜 술을 판매한 혐의가 있다며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올해 5월 허씨는 궁현 공안국 식품·의약품·환경수사대에서 압수품을 확인하던 중 여러 병의 고가 마오타이주가 사라졌고, 일부는 개봉돼 빈 병이 된 사실을 발견했다. 6월 17일 이빈시 공안국 독찰심사대 관계자는 펑파이뉴스에 “현재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마오타이주는 애초에 압수해서는 안 됐다. 가짜 술 판매 혐의는 혐의대로 조사하고 처벌해야 한다. 하
중국의 올 1~5월 사회 소비상품 및 서비스 소매 총액 성장세는 전년동기보다 3% 미만의 성장세를 시현하는 데 그쳤다. 세계 소비재의 제조공장 중국의 생산이 조금씩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5월 거시경제 운영 데이터를 발표했다. 올 1~5월 사회소비 상품 및 서비스 소매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이번 자료에는 ‘사회소비 상품 및 서비스 소매총액’ 지표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국가통계국 대변인 푸링후이는 “현 단계에서는 소비를 관찰할 때 상품 소비뿐만 아니라 서비스 소비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들어 각 부문이 소비 진작 특별행동을 심도 있게 추진하고, 소비 시나리오를 혁신하며, 소비 잠재력을 자극하고, 소비의 질적 향상과 고도화를 촉진했다고 설명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5월 중국의 서비스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해 상품 소매액 증가율을 웃돌았다. 서비스 소비의 특징을 보면 관광 소비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교통·이동 관련 소비 증가를 이끌고 있다. 1~5월 관광 상담·임대 서비스와 교통 이동 서비스 소매액은 모두 비교적 빠른 증가세
중국의 본격적인 로봇 생산 대국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올 1~5월 베이징의 서비스와 산업 로봇 생산량은 150% 급성장했다. 중국 제조업은 이미 소비재를 넘어 전기차와 로봇시장에서 ‘세계의 공장’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베이징시 통계국과 국가통계국 베이징조사총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베이징의 규모 이상 고기술 제조업과 산업 전략적 신흥산업의 부가가치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이하 동일) 15.7%, 14% 증가했다(양자는 일부 중복됨). 서비스 로봇, 산업용 로봇, 풍력발전기 세트,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은 각각 1.6배, 80.4%, 58.4%, 26.2%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베이징의 투자 구조는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으며, 고기술 산업과 사회 분야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1~5월 베이징의 고정자산투자(농가 제외)는 1.5% 증가했다. 제2차 산업 투자는 32.6% 늘었다. 특히 그중 제조업 투자는 29.5% 증가했다. 또한 집적회로 분야의 중점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투자 증가를 견인하면서 고기술 제조업 투자는 41.1% 급증했다. 다만 제3차 산업 투자는 1.8
중국 부동산 시장에서 ‘K’자 양극화 추세가 고착화하고 있다. 1선 도시들의 집값은 소폭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2선 도시에서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중국 부동산은 중국인 가계 자산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중국 가계 자산의 축소를 불러온다는 점에서 중국 경제에 적지 않은 압박이 되고 있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최근 올 5월 상품주택 판매가격 변동 상황을 발표했다. 1선 도시의 신축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중고주택 가격도 전월 대비 0.4%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했다. 반면 2·3선 도시의 주택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거나 횡보를 거듭했다. 아직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전국 70개 대·중도시 가운데 1선 도시의 상품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상승한 반면, 2·3선 도시는 하락했다. 다만 1·2·3선 도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하락폭은 전반적으로 축소됐다. 특히 신축 상품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한 도시는 16개로, 전월보다 2개 늘어난 점이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1선 도시 부동산 시장의 이른바 ‘작은 봄(小阳春)
’소질개발기지’ 최근 중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용어다. 소질을 개발하는 기지라니? 소질이 무엇이던가? 타고난 기질이다. 아니 그럼 기질은 뭔가? 사람이 풍기는 기운이다. 본래 선천적인 것이다. 하지만 교육을 통해 함양되기도 한다고 많은 이들이 생각한다. 그런 소질을 개발하고 함양하는 곳이 바로 ‘소질개발기지’다. 그런데 ‘기지’라니? 뭔가 군대 냄새가 난다. 아니라 다를까, 중국의 소질개발기지는 좋은 소질을 개발을 함양하는 훈련장이라는 의미다. 군대와 같이 강압적으로…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은 중국 최근 ‘소질개발기지’들이 운영되면서 구타와 체벌이 난무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실제 최근 한 누리꾼이 “늦게까지 깨어 있는 생활습관 때문에 부모에 의해 충칭시 융촨구의 한 소질개발기지에 보내져 8일 동안 신체의 자유를 제한당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사자인 장 씨는 올해 21세로, 구이저우성 비제시에서 목재판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부모는 그가 평소 늦게 자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한 소질개발기지와 연락한 뒤, 그를 충칭시 융촨구 화슈중등직업학교 내에 위치한 소질개발기지로 보내 ‘교정’을 받게 했다. 장 씨는 당
중국의 올 1~5월 부동산 개발 투자액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부동산 경기가 좀처럼 회복의 전기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감소폭도 직전 통계기간보다 커졌다. 그만큼 중국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는 의미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통계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개발 투자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 부동산 개발투자액은 3조35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했다. 감소폭은 직전 통계기간보다 2.5%포인트 확대됐다. 착공 및 준공 지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1~5월 기준 부동산 개발기업의 시공 면적은 54억8775만㎡로 12.3% 감소했고, 신규 착공 면적은 1억7929만㎡로 22.6% 감소했다. 준공 면적은 1억4087만㎡로 23.4% 줄었다. 다만 판매 지표는 다소 개선됐다. 신축 상품주택 판매면적은 3억1320만㎡로 전년 대비 10.8% 감소했지만, 판매액은 2조9366억 위안으로 13.5% 감소해 감소폭이 직전 통계기간보다 0.9%포인트 축소됐다. 5월 말 기준 전국 상품주택 재고면적은 7억7182만㎡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다. 이 가운데 재고 기간이 3년 미만인 물량
중국 베이징이 ‘AI’(인공지능)의 수도로 거듭나고 있다. 즈위안연구원(智源研究院)이 최근 세계 최초의 범용 세계 기초모델을 발표한 데 이어 올 1~4월 정보서비스업 수입도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베이징완바오는 베이징시 당국이 「제15차 5개년 계획(十五五)」 특별계획 수립을 가속화해 수도의 고품질 발전을 착실히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 1~5월 전 시(市)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4.5% 증가했으며, 그중 고기술 제조업 부가가치는 15.7% 증가했다. 집적회로 산업은 높은 경기 수준을 유지하며 전자산업 성장을 26.5% 견인했고,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 증가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대(时代) 베이치(北汽) 배터리 공장은 양산 단계에 진입했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이 두드러졌다. 올 1~4월 시 정보서비스업 수입은 10.1%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에 “경제 운영은 안정 속에서 발전을 이어가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통해 질적 향상을 이뤘다”고 평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베이징 시의 투자 구조 역시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다. 올 1~5월 설비구입 투자와 제조업 투자는 각각 6.6%, 29.5% 증가해 첨단·정밀 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갈등을 관리해야 한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달 30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하고 이처럼 말했다. 대만 문제를 놓고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왕 부장은 지난 5월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양국이 협력 의제를 확대하고 갈등 요인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타이완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 측의 신중한 대응을 요구했다. 양측은 이번 통화를 “적극적이고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정상 간 합의를 이행하며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