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네티즌들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판정에 대해, 그동안 중국의 코로나 책임론을 제기해왔던 미국 트럼프을 지지하고 중국을 비난해왔던 것에 대한 반발로, 그의 코로나 양성판정에 대해 곱지 않은 조롱과 조소의 메시지들을 교환하고 잇다. 그리고 중국네티즌들은, 트럼프가 미국 코로나초기에 독감같은 인풀루엔자 정도라고 막말을 한 것과 똑같이 보우소나르도, 코로나19를 '가벼운 독감' 이라고 부르면서 코로나 19사태의 심각성을 자각하지 못한 행동들을 비난했다 그는 또 브라질 국내언론에 의해서도 무개념 대통령이라는 비난을 적지 않게 받아왔는데, 그는 그동안 코로나19에 대한 자국내 공포감을 '매체들이 판타지를 쓰고 있다' 며 언론이 사태를 지나치게 엄중하게 과장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이러한 보르소나우의 의식과 행동에 대해 중국 젊은이들은, 쌤통이라는 조롱을 보내는가 하면, 혹시 코로나 양성판정이 잘못됐을지고 모르니 다시 한 번 더 진단받아 확실하게 걸렸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녔다. 중국네티즌과 언론 뿐만 아니라 많은 세계언론들은 , 트럼프와 같은 그의 경솔한 태도와 국민들의 건강보다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만을 생각해온 브라
식민지 홍콩을 156년동안 지배했던 영국은, 중국의 홍콩보안법제정관련 '홍콩인의 자유'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대변인은 지난달 9일, 중국 외교부 왕이부장이 영국의 라브외상과의 전화통화에서, 홍콩의 내정문제인 홍콩보안법에 대한 일체의 간섭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화 대변인은, " 영국은 식민지 홍콩주민들에게 무슨 자유를 주었나? " 라고 반문했다. '홍콩인의 자유론' 2편으로, 인민일보를 비롯한 중국매체들이 그동안 보도했던 자료중에서, 식민지시절 홍콩인들의 생활상을 대변하는 사진들과 함께 그 배경을 정리한다. 홍콩식민지와 영국관련 기사를 연재하다보면, 조선과 제국주의 일본과의 관계를 보는 것같은 전율이 일어나곤 한다. 우리는 우리 땅을 36년간 식민지배했던 일본을 지금도, 제국주의 일본이라며 혐오한다. 문재인대통령도 우리민족이 겪었던 그 수치를 매우 중시하며 대 일본외교를 진행하고 있다. 영국은 홍콩을 156년동안 식민지배했다. 현대사회에서 제국주의는, 극히 부정적인 용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이 19세기 초에 무력으로 범했던 홍콩에 계속 연연해하는 것을보면 , 아직 제국주의의 향수를 버리지 못하는 것
중국외교부 화춘잉대변인은 지난 달 초, 왕이 외교부장이 홍콩보안법에 대해 미국과 함께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비난하는 영국의 총리에 전화를 걸어 거세게 항의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혔다. " 영국은 홍콩인들에게 무슨 자유를 주었나 ? " 화춘잉대변인은 이어, " 영국은 식민지 홍콩에 자국의 반역법을 적용하고 시행했다" 고 덧붙혔다. 영국과 미국은 지금도, 홍콩보안법이 홍콩인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성명을 되풀이 하고 있다. 영국은 그동안 막연하게, 세계에서 자유의 가치를 가장 고양시킨 나라로 알고 있었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더우기, 자국민들이 향유해왔던 정치적 자유등 여러 자유들을 식민지인 홍콩사람들과 어느정도 공유했는지 궁금해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식민지 홍콩인은 영국인이 아니다" 였다 . 화 대변인이 언급했던 '영국의 반역법' 부터 살펴 보자면, 상하이시의 유력매체인 샹꽌신원(上观新闻, Shanghai Obserber)가 장문의 분석기사를 게재했기에 요약해 본다. 지난달 25일 이 신문은 먼저, 한 국가의 안전문제는 그 국가을 안정시키는 초석이며, 한 국가발전의 기본 전제이기도 한 동시에 그 국가국민의 근본적인 이익과 관계된 중요한
중국CCCV등 매체들은 지난 29일 이란 법원이, 지난 1월 이란의 2인자인 술레이마니 군사령관을 드론으로 살해하도록 명령한 미국의 트럼프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란의 실력자 술레이마니 는 지난 1월 3일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해 이라크 민병대의 지휘관들과 차량을 통해 공항을 빠져나가는 도중, 미군의 드론이 발사한 신형무기에 의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의해 군사작전을 수행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바 있다. 중국매체는 이란현지보도를 인용해, 이란 법원이 트럼프를 비롯해 모두 36명의 미국인등을 슐레이마니 살해혐의와 테러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이 영장은 국제형사기구, 즉 인터폴에게도 전달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이란 법원은, 트럼프의 임기가 끝난 이후에도 관련범죄에 대한 기소를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제형사기구 대변인은, 정치나 군사 종교 인종문제등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자체규약조항으로 인해, 이란법원의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네티즌들이, 일제히 이란법원의 영장과 체포요구를 지지하는 SNS를 전파하며, 즉각 체포를
지난 6월 초 중국남부 하이난 섬 (하이난 성 海南省)의 자유무역항개발선언에 이어 구체적인 계획들과 관련기사가 넘쳐나자 발표 한 달이 가깝도록 중국 인터넷을 여전히 뜨겁다. 최근 이 계획의 베이징 중앙의 총관할기관인 중국발전개발위원회, 간칭 '중국발개위' ( 国家发改委)는 하이난의 향후 개발계획를 "6+1+4” 로 요약했다. “6”——무역이 자유롭고 편리하다 (贸易自由便利) 、 투자가가 자유롭고 편리하다 (投资自由便利)、 자금의 국제유동성이 자유롭고 편리하다 (跨境资金流动自由便利)、 인원의 왕래가 자유롭고 편리하다 (人员进出自由便利)、 물자운송이 자유롭고 편리하다 ( 运输来往自由便利)、 데이타의 자유와 비밀이 보장된다( 数据安全有序流动)。 “1”—— 현대산업밸류체인 구축 (构建现代产业体系)。 여행업집중육성 (大力发展旅游业)、 첨단서비스신기술 생태계 (现代服务业和高新技术产业), 혁신기업 경쟁력의 요람 (增强经济创新力和竞争力)。 “4”——투명한 세정확보 (加强税收)、 사회질서확립( 社会治理)、 법치질서확립 (法治)、 안전한생활환경 (风险防控) 그런데 위의 모든 계획도 결국 사람이 모여야 가능하다 . 그래서 중국정부는 '하이난의 인재 100만명 유치' 계획을 세웠
북한이 지난 16일 오후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전격 폭파했다. 4층짜리 우리측 건물을 폭파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에도 방송됐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한국기업은 약 120 개에 달한다. 개성공단의 한국입주기업들은 지난 2016년 2월, 한국정부가 북한의 핵실험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공단을 폐쇄한다는 조치에 따라 그동안 운영해온 공장설비를 그대로 둔 채 철수했다. 이들 기업들은, 문재인정부 출범이후 문재인-김정은회담에 이은 기대감으로 조속한 공단가동을 기대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 갑자기 지난 17일 , 북한의 일방적인 폭파 통보에, 문정부는 물론 한국민의 대다수가 당황했고, 이후 손 쓸 틈도 없이 개성공단의 연락사무소 4층 건물이 한 순간에 잿더미로 변했다. 북한측의 돌발적인 도발에 한국내의 당황스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런데 북한측의 개성공단 폭파영상을 접했던 중국 네티즌들도 적지 않이 황당했다는 반응들이다. 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모았다. 2020의 역사(기록)은 보통 두꺼워질 게 아닐 것같다. 국제정세가 천변만화로 바뀌는 구먼, 거센풍랑이 말할 것 없네 (남북한의 ) 우의를 담은 작은 배가, 말 한마
중국 하면 '핑퐁 외교', '판다 외교'가 유명하다. 1971년 4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세계탁구 선수권대회에 중국대표단이 참가했다. '탁구의 나라' 중국은 그 대회에 참석한 미국선수단을 베이징으로 공식초청해 친선경기를 가졌다. 석달 뒤인 7월 헨리 키신저 대통령안보담당 특별보좌관이 베이징(北京)을 극비리에 방문해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닉슨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은 1972년 2월에 실현됐고 미·중은 1979년 수교를 맺게된다. 중국은, 탁구 교류를 통해 냉전시대 서방진영의 최강국가인 미국과 극적인 국교정상화를 실현했다. 중국을 세계 외교무대위로 올라오게 만들었던 핑퐁 외교는 판다 외교로 이어졌다. 우호 관계의 국가에게 외교 선물로 '판다'를 보내는 것이다. 판다는 중국에서만 산다. 곰과 고양이를 같이 닮았다고 해서 중국에서는 곰을 뜻하는 슝과 고양이를 뜻하는 마오를 붙혀 두글자의 '슝마오'(熊猫)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중국 정부는 희귀동물인 판다를 각별하게 보호하고 있다. 판다 밀렵꾼은 사형에 처해진다. 1984년 희귀동물을 다른 나라에 팔거나 기증할 수 없게 한 '워싱턴 조약'이 국제적으로 발효되면서 판다는 '선물용'에서 '임대용'으
미국이 지난 3일(현지시간), 오는 16일부터 중국 항공사 소속 여객기의 미국 입국을 막겠다고 발표하자 중국 네티즌들이, 오히려 미국으로부터의 코로나 유입위험이 감소할 것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미국이 미국입국금지대상으로 거론한 중국 항공사는, 중국국제항공와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과 하이난항공 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에다 기름을 부어 미 교통당국이 입국금지시한으로 발표한 16일을 더 앞당길 수도 있다고 압박강도를 더했다.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 사태이후로 최근 2주간 중국에 체류한 외국인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긴 했지만, 중국 항공사의 미국 취항 자체를 막는 극단적인 제한조치은 취하지 않았었다. 물론 미국의 이번 조치는, 그동안 중국행 운항을 스스로 금지했던 미국항공사들이 최근 자시 중국행운항을 결정하고, 중국 항공당국에게 재 취항을 허가해 달라는 요청이 거부 되면서 나온 것이어서, 보복성 조치의 성격도 갖고 있다. 그러자, 중국 네티즌들이 이런 보복이라면 백 번도 더 받을 수 있다며 적극 반기면서, 미국행 항공기의 중국입국 자체를 반대하며 트럼프를 조롱하는 의견들을 쏟아내고 있다. 먼저 미국이, 중국민항기를 막아준 것에
중국네티즌들은 미국의 인종차별시위와 관련해, 미국 경찰이 조지 플로이드를 숨지게 만든 '목 짓누르기' 제압방식자체를 비 인간적이라고 비난하는 성토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네티즌들은 중국웨이보를 통해, 미국의 다른 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인종차별반대시위에서도 문제의 제압방식이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며, 미국의 트위트등 사회관계망에 올라온 영상과 미국방송의 보도화면들을 퍼나르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네티즌들은, 웨이보를 통해 위 제압관련 동영상과 캡쳐사진들을 공유하면서, 이 장면은 지난 5월 31일 미국 시애틀시위에서 벌어진 상황이며, 플로이드 제압법과 똑같이 경찰이 시민의 목을 무릎으로 짓 누르자, 주변의 시위 동조자들이 ' 당장 무릎을 떼라'고 소리를 질렀다는 뉴욕포스트 기자의 기사내용까지 SNS로 전파해 공유하고 있다. 한편 미국 CNN과 NBC등에 따르면, 미니애폴리스 경찰은 ‘목 짓누르기’ 제압법을 수년에 걸쳐 습관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 언론들으니 미니애폴리스 경찰은 지난 2015년 초부터 무려 237번에 걸쳐, 검거대상자의 목을 짓누르는 방식을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송들은 또, 목 짓누르기로 제압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44명
우리 한국에 대해, 어찌 보면 미국보다 향후 더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될, 아니 벌써 미국보다 더 많은 교류와 왕래가 이뤄지면서 그 많큼 더 큰 영향을 끼치는 국가가, 중국이라는데는 이론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인해, 한국매체들이 전하는 중국뉴스도 분량으로 볼 때 가장 많은 것으로 이해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중국의 지향점과 여러 정책의 실체가 왜 확연하게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 걸까?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겠으나, 아마 공통적인 장애의 시작은, 북한의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3대 째 이어지는 개인숭배의 조선 노동당을 대하는 시각으로, 중국 공산당을 보기 때문일 수 있다. 봉건왕조나 사교 (邪教)와 똑같이 극소수를 위해 2천 만명의 주민들에게 지옥을 강요하는 북한과 오늘날의 신중국을 동일 선상에서 보는 것은 해프닝차원을 넘어서는 일이다. 2020년 중국의 현재 모습 자체가 이런 사실들을 증명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공산당이라는 네이밍이 주는 어색함과 미국식에 익숙해진 입장에서 느껴지는 여러 용어가 주는 생경감이 비교적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신중국의 정책적 목표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에서 발표하는 것들을 살펴보면 보다 쉽게 이해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