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뉴스가 한국 전역을 뒤흔들었다. "2월 27일 현재 한국 신천지 대구교회는 1차 검사 결과가 나온 1016명 중 82%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 검사가 많이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서, 향후 현재보다 몇 배 이상 확진자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7일 전해진 뉴스다. 이 뉴스는 빠르게 중국 네티즌들에게 전파됐다. 이 뉴스를 들은 중국인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우선 사교에 대한 반발은 우리 한국과 같았다. 눈에 띄는 지적은 우한과 대구가 자매결연 도시라는 지적이었다. 바이러스 덕에 사교가 망한다는 지적도 이채로웠다. 1. 지금은 한국 파이팅이라고 해야되네요. 중국의 사례가 있는데 왜 중시하지 않나요? 2. 신기한것, 우한과 대구가 자매결연한 도시다. 3. 한국인은 무서워하는 사람이 무서워하고, 마스크 안 끼는 사람은 여전히 안껴요. 4. 에휴.. 이 교회 때문에 20년동안 노력이 하루에 수포로 돌아갔다. 5. 댓글에서 막말하는 사람 너무 많네요. 바이러스 확산되면서 경멸하고 비웃은 사람이 더 많네요. 소양이 떨어진다。 과학을 믿는 사람들은 이런 사교를 믿지 않을 것이다. 무식한 사람이라서 무서운 줄도 모르는것이다. 그리고 추
"한국정부는 신경 쓰고 있지만, 한국인들은 신경 쓰지 않은 편이다." 코로나 19 전염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한국에서 공부하는 중국 유학생들은 고민이 깊다. 전염병을 피하는 게 아니라, 전염병 창궐하는 곳만 찾아다니는 심정이랄까? 현재 한국 대학들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대학들이 개강일을 2주 가량 연기했다. 27일 본지가 이 같은 상황에서 중국 유학생들의 SNS에는 깊은 고민들이 담겨있었다. 한국 경희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산산은 ‘서울이 대구처럼 바이러스 번지면, 저는 휴학하고 중국으로 들어갈 것이다.’고 했다. 그는 지난 1월 25일 창사에서 서울로 와서 학교 권고 하에 14일 동안 자가격리했다. 한국정부는 지난 2월23일부터 한국 정부가 바이러스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대학들도 이에 맞춰 개강일을 3월2일부터 3월16일로 연기했다. 산산은 한,중,일어로 경고 메세지 받았다. 산산은 "한국 정부는 정말 노력한다"면서도 "그런데 한국인들은 특히 서울 지역 사람들은 대부분 코로나19를 중시하지 않는다"라고 아쉬워했다. 중국 SNS에서 한 중국 한생은 "지하철에 아직도 마스크 없이 다니는 사람이 있다"며 걱정을 하기도 했다. 다음은 웨이
중국 남성들이 여성보다 혼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50대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혼인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이는 물질적으로 풍족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이면 혼인만족도가 더 이상 올라가지 않기 때문이다. 26일 중국사회과학원 사회심리연구센터가 발표한 ‘사회심리상태청서’에 따르면, 중국 민중혼인 만족도가 현저한 성별차이가 드러내고 있다. 전체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혼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로 나누면, 50대 남성이 혼인 만족도가 가장 높다. 도시별로는 대도시 혼인 만족도가 가장 낮다. 사회경제 지위 요소는 혼인만족도와 전체적으로 정 방향 관계를 지니고 있다. 가정을 중시한 가치관이 혼인 만족도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정수입수준이 높을수록 혼인만족도도 같이 올라간다. 하지만, 가정수입이 일정이상 수준에 달할 때, 혼인만족도는 더 이상 올라가지 않다. 중국 여성의 심리건강 수준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컨트롤과 개인성장, 긍정관계 그리고 개인목표 차원에서 여성이 더 좋은 수치를 드러내고 있다. 이것은 여성이 남성보다 환경 적응을 더 잘하고, 개인 성장에 더 신경이 쓰고, 친밀할 관계를 더 잘
중국 대졸자들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학원 입학과 취업을 높고 갈등을 하고 있다. 중국의 많은 회사가 고학력자를 선호하면서 학생들이 대학원을 선호하고 있지만 취업을 빨리 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최근 몇 년에 중국 대학원 진학 시험 지원자가 해 마다 올릴 만큼 ‘대학원 진학’은 중국 사회에서 심상치 않은 현상이 됐다. 지난 21~22일은 중국 대학원 입학시험일이다. 시험을 마치자 학원 입학에 대한 토론은 벌어졌다. 중국 SNS 웨이보에서 “대학 졸업 후 대학원 진학or취업”이라는 검색어가 핫이슈가 되어, 많은 네티즌의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대학을 졸업하면 대학원 진학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많은 사람이 면접 볼 때 학력이 매우 중요한 참고 사항으로 높은 학력이 강점이 된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대학 졸업후 취직한 사람도 많다. 대학원 공부는 시간과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고, 일찍 사회생활하면서 경험을 얻는 것도 나쁜 선택이 아니며 부모의 경제적 압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웨이보 댓글> 이건 사람마다 다르다. 상황을 봐서 공부가 더 적합하면 대학원 진학하고 취직이 더 적합하면 취직하고. 자기 선택에 따라 결정하
유튜버 리즈치(李子柒)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리즈치의 팔로워는 749만명에 달하는데, 이는 BBC나 CNN을 능가하는 수치다. 중국 음식과 문화를 소재로 영상을 찍고 있는 리즈치는 중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인 유튜버 리즈치(李子柒)는 몇 년 전부터 웨이보와 메이파이(美拍)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눈)에 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90허우 푸드 비디오 블로거’이다. 그의 비디오 작품은 현재 유튜브에서도 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리즈치는 유튜브에서 749만명 팔로워를 거느린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세계 유명 뉴스 방송기구 BBC(561만명)와 CNN(796만명), FOX뉴스(386만명) 팔로워보다 많다. 리즈치가 발표한 영상작품에서 보듯이, 내용은 모두 중국 전통문화와 음식의 매력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실크(蚕丝), 자수(刺绣), 죽예(竹艺), 목공(木工), 제지(造纸) 등 중화민족의 전통 수공예와 고전적인 멋이 가득한 특색 있는 음식과 같이, 전통 음악과 결합해 전원에 산재하는 아름다운 생활상을 세계에게 드러내고 있다. 이 동영상들은 높은 인기와 관심을 얻었고 평균 방송 횟수도 1000만급에 달해 많은 네
출산율 저하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하는 문제가 됐다. 한국의 신혼부부들이 출산을 꺼린다는 보도가 나오자 중국 네티즌들이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공감을 표시했다. 11일 한국 통계청이 발표한 '2018 신혼부부 통계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결혼 5년 미만 초혼부부는 105만2000쌍으로 이 중 자녀가 없는 것은 42만3000쌍으로 40.2%를 차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여성의 경제활동이 출산과 관련이 많다면서 정부는 가계와 직장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 정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중국에서 화제가 되어, 웨이보 핫 이슈 리스트에 올랐다. 출산율 급하게 하락한 것은 중국 최근에 상황이랑 같아 많은 네티즌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 네티즌이 “인구 고령화·소자화(少子化)는 이제 동아시아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문제이므로, 중국이 효과적으로 난제를 풀었으면 한다”라고 공감을 표현하고, 또한 네티즌은 “최근 '82년 김지영'을 보자마자 한국 경제가 발달했는데도 문화적으로 남녀 불평등이 여전하고 교육받은 여성의 자연출산 의지가 낮다는 사실에 놀랐다. 이것도 이런 사회문화에 대한
중국에서 애플이 퇴조하고 있다. 사용자들이 기기를 바꿀 때 안드로이드로 바꾸는 비중이 늘면서 충성도가 점차 약해지고 있다. 특히 전환자의 27%가 화웨이로 갈아타면서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맥심 그룹의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의 설치 사용자 그룹을 보면 유실률이 5%에서 9%로 높아졌다. 그와 동시에 애플의 유입률은 7%로, 2017년의 13%보다 낮다. 중국 데이터 분석회사 Quest Mobile의 감시데이터에도 올해 애플사용자의 충성도가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iOS사용자가 핸드폰 교체할 때 2018년에는 43.2%가 드로이드 진영으로 넘어 왔지만 올해는 46%로 증가했다. 이 숫자는 전년 동기 대비 2.8%이나 늘었다. 이 가운데 27.8%의 애플 사용자가 화웨이을 선택했다. <웨이보 댓글> 그래도 주변사람들이 거의 다 ios 써는데... 주변에 화웨이 쓴 사람이 점점 많아진 것 사실이야 애플이 안 좋은 것 아니고, 다들 가난해져서 그래... 애플 팬인데... 더 이상 애플을 좋아하지 않은 이유가 두 가지 다: 신호와 배터리 다음 핸드폰도 안드로이드로 바꿔야 하는데, 겨울이 되면 유난히 빨리 배터리가 나가는데 참을 수
한국과 중국 모두 대학수학능력 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고 경쟁 또한 치열하다. 이 때문에 입시철만 되면 온통 수능이야기다. 최근 한국에서 수능결과 유출되면서 사회문제가 됐는데, 중국에서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공감을 표하면서 관련 뉴스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4일이 한국 수능 점수 발표 날인데, 3일전 300명 넘은 수험생이 사전에 성적표를 조회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것은 1994년 한국 수능 제도 실행한 이후 첫 번째 수능 성적 유출사건이다. 수능 결과 유출을 수험생의 큰 영향을 미쳐, 한국 사회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4일에 중국 관변 매체 CCTV에 보도했다. 중국 수능―가오카오(高考)도 한국수능처럼 비슷하게 치열한 경쟁률을 갖고 있어서 많은 네티즌은 이에 대해 공감을 표하여, 웨이보에서 높은 주목을 갖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한국에 상황은 일찍이 성적을 알면 학교 지원한 것에 대해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대학교 합격결과도 많이 달라질 것이다. 중국의 수능처럼 성적 나와서 지원한 것과 다라서 심각성이 완전 다르다”라고 댓글을 남았고, 또한 네티즌은 “시험 문제 유출도 아니고 그냥 점수 유출인데”라는 의견을 보였다. <웨이보
중국은 신용카드 보급이 저조했지만 QR코드 지불 시스템으로 결제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바꿨다. 중국에서는 거지도 QR코드를 사용할 정도로 보편화되어 있다. 이런 QR코드 시스템도 2년후면 ‘얼굴 지불 시스템’에 자리를 내줘야할 처지다. 얼굴 지불 시스템은 패스워드 보다 안전성이 뛰어나 2022년 7억6000만명이 사용할 전망이다. 최근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艾媒咨询)가 발표한 '2019년 중국의 얼굴 지불 기술 응용 사회 가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얼굴 지불 시스템 가입자가 1억1800만명에 달했고, 2022년에는 7억60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때는 QR코드 결제 대신 주요 결제수단이 된다. 아이미디어 CEO이며 수석 애널리스트인 장이(张毅)는 “70%의 사용자가 얼굴 지불이 전통 패스워드보다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사용자에게는 패스워드를 수정할 수 있지만, 얼굴과 지문은 수정할 수가 없어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고, 더 정확하고,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장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구미 선진 국가들의 지불방식이 여전히 카드와 현금위주인데, 중국의 비현금지불은 이미 91%를 차지했다”며 “현재 중국
중국관매 인민일보 1일 웨이보에 '미성년자범죄수정초안공개의견청취'라는 글을 올려, 정부가 미성년 범죄법 수정에 대해 사회 각계 인사의 의견을 구한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미성년보호법, 미성년범죄예방법, 민법혼인가정법 등 6개 법률초안을 제3번째 심사초안을 중국인대(인민대표대회)홈페이지에서 공포됐다. 1일부터 29일 까지 사회 각계인사의 광범위한 의견을 구하고 있다. 공중들은 중국인대홈페이지에 들어가 의견을 제기할 수 있다. 법 개정 의견 청취는 최근 미성년자들이 흉악 범죄를 잇따라 저지름에 따라 비판 여론이 높아지면서 나왔다. 이 소식 나오자 웨이보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이 적극적인 토론을 벌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미성년자는 보호하는데, 미성년 범죄는 보호하지 않겠다'라는 글을 달았고, 또한 네티즌은 '고의살인의 경우는 연령을 따지지 말고 그대로 판결해야 한다'고 의견을 남겼다. 웨이보 댓글: 미성년자는 보호하는데, 미성년 범죄바는 보호하지 않겠다. 지난번 소녀살해 사건 가해자를 징벌하라! 연령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초점을 자발적인 범죄 여부에 두어야 한다. 의외 치사인 경우에 미성년자 감형은 문제없은데, 자발적으로 살인한 것은 몇 살에도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