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첫날 대박을 터트린 코스트코가 안전을 위해 매장 내 입장객 수를 2000명으로 제한한다. 코스트코 위챗 공식 계정은 "쇼핑 안전을 위해 개장 첫날인 27일 영업을 조기 마감한다"며 "28일부터 매장 내 쇼핑객수를 2000명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발혔다. 경찰은 매장 주변 교통을 원활히 하고 인근 커뮤니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협조키로 했다. 이처럼 코스트코가 인기를 끄는 것은 새로운 쇼핑 개념으로 중국인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지만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미 언론의 분석이다.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이다. 한 네티즌은 “솔직히 말해서 마오타이가 1500위안에 팔고 있는데, 너라면 안 가겠냐? 나라면 간다. 다른 데는 다 2000위안으로 팔고 있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은 “돼지고기를 앞 다투어 사는건 너무 리얼하다. 지금 돼지고기가 한 근에 20위안에 파는 것도 있다”고 댓글을 달았다. 웨이보 댓글: 전에 미국에서 코스코 한번 가봤는데 괜찮더라... 돼지고기를 앞 다투어 사는건 너무 리얼이다. 지금 돼지고기가 한 근에 20위안에 파는 것도 있다. 뭐래...그냥 물건이 싸서 사로 갔지...뭘도 그렇게 많이 분
중국인들의 신용카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중앙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1인당 신용 카드 보유와 대차 통합 카드는 거의 20% 가까이 증가했다. 올 1분기 카드 연체 반년 거치 여신은 797억4300만위안으로 9년보다 10배 가까이 많았다. 신용카드 미지급 신용대출이 급증한 것은 중국인들이 돈을 잘 모으지 않고 돈을 잘 쓴다는 의미라는 시각도 있다. 20대가 소비 주력군으로 떠오르고 있는 '2018 중국 양로전망 조사보고서'를 보면 18~34세 젊은이들은 월평균 1339위안을 저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이 웨이보에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요즘 젊은이들은 수십 년 된 높은 주택 융자금을 짊어지고 있는 등 부채율이 높아서 돈을 저축할 수 없다. 하지만 사실 이전 세대보다 더 절약하게 살고 있어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은 “저축을 좋아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월급이 낮어서 저축을 할 수 없다”는 댓글을 남겼다. 위에보 댓글: 저축을 좋아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월급이 낮어서 저축을 할 수 없다. 저축은 나에게 있어서 각종 사교 오락 활동을 단절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달 1천위안 저축하고,
네티즌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베르사체가 자사 티셔츠에 홍콩과 마카오를 국가 명칭으로 써 파문이 일어난데 이어 12일에는 지방시, 코치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유사한 문제를 일으켰다. 소비자들이 반발하자 이날 최소 6대 브랜드가 공식 사과했지만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이 이들의 사과에 대해 비판적 입장이다. 한 네티즌은 ‘중국인만 쓰는 웨이보에서만 사과하면 무슨 소용 있나’라고 댓글을 달았고, 다른 네티즌은 ‘이건 중국인만 보라고 하는 뜻. 외국 SNS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문제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본질적으로는 아무런 변화도 없다. 돈을 벌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머리를 숙긴 것 같아’라고 비판했다. 웨이보 댓글: 외국 교과서가 바로 이렇게 가르치는 것 의심...그들은 이렇게 인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 것 같아. 디자인너도, 심사도, 인쇄화사도, 홈페이지도... 중국인들이 중국인만 쓰는 웨이보에서만 사과하면 무슨 소용 있냐? 그들이 왜 이런 옷을 디자인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지역과 국가는 쫌만 주의하지 않으면 잘못될 수 있는데... 이건 중국인만 보라고 하는 뜻...외국 SNS에 여전히 많은 사람
디즈니의 야심작인 ‘목란’ 예고편이 공개되자 영화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영화 '목란'은 유역비, 이연걸, 공리, 견자단 등 스타들이 출연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목란은 디즈니가 역사상 처음으로 중국 공주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애니매이션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는 영화로 제작되고 있는데, 북미는 2020년 3월27일 개봉예정이다. 중국 개봉 날짜는 미정이다. 목란 예고편은 1분29초에 불과하지만, 주연배우인 유역비가 목란의 성격을 잘 표현하면서 승마와 활쏘기, 칼춤 등 다재다능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유역비의 눈빛이 목란의 카리스마를 보여줬다는 네티즌들의 평이 나왔다. 목란 전투 장면도 큰 호응을 얻었다: “액션 신 대박!”, “너무 아름답고 멋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이 디테일은 놓치지 않았다. 티저 영상에서 목란의 집은 원형의 토질 건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푸젠토루(福建土楼)와 흡사하고, 스토리가 중국 북조(北朝)시대인데 주인공의 메이크업이 당나라 당시 유행하던 풍이라는 지적이다. 디즈니공주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평민출신 여주인공이 왕자와 결혼 안한 영화이다. 기대된다! 첫 번째로 중국계 배우가 이렇게 많이 나온 할리우드영
고온(高溫) 수당 지급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전국총노조가 최근 ‘2019년 근로자의 더위저하 방지에 관한 통지서’를 발송하면서 “규정대로 고온수당을 지급하고, 음료와 약품은 고온 수당에 충당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총노조는 “회사의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시정 의견을 제시하고 필요시 기한 내에 시정 건의서를 하달하라”며 “이를 거부하면 법에 따라 정부 관련 부처에 시정 권고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웨이보에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고온 수당을 처음 들어 본다”고 댓글을 달았고, 다른 네티즌은 “최근 몇 년은 그냥 음료만 주고 끝이다”라고 비판했다.
지난 8일 수능시험에 장시(江西)성 진현현(进贤县) 서산학교 고3인 공모군은 호텔에서 점심시간을 보내고 낮잠에서 깨어보니 영어시험 입장시간을 놓쳐 수능을 망쳤다고 학교 측에 항의했다. 공군의 어머니 홍모씨는 “학교에서 학부모들이 학생을 따라오는 것을 원치 않았고, 학생 관리비용으로 750위안을 냈는데도 학교의 직무상 과실로 학생이 시험을 못봤다”고 말했다. 서산학교는 9일 만인 17일 공군에게 사과하고 재수 비용으로 2만6000위안을 배상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웨이보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런 문제는 당사자 책임이 더 크다”고 말했고, 다른 네티즌은 “학교가 강제적으로 학부모를 못 따라 가게 하고 비용까지 받았다”며 “학교 책임”이라고 말했다.
과일 가격이 상승하면서 네티즌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국가발전과개혁위원회 멍웨이(孟玮) 대변인은 17일 “과일 가격 상승은 그동안 이상기후 요인에 따른 것으로, 상승세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제철 과일이 대거 출시되면서 비교적 빨리 정상 구간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격 모니터링을 계속 강화해 물가의 추세를 면밀히 추적하고, 정세 변화에 따라 관련 부서와 필요한 조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과일 가격 상승이 정부의 기후이상이라는 설명에 대해 승복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연초부터 과일 가격이 비쌌다”며 “기후때문이 아니라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도 “이전에 과일을 근수로 샀는데, 이제는 낱개로 산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YG엔터테인먼트 활동 정지 청와대 청원이 제기되자 중국 네티즌들이 논란을 벌이고 있다. 12일 한국 네티즌들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끊임없이 마약사건에 말려들어, 모든 연예활동 정지 요청을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리자 중국 웨이보에 이 소식이 핫이슈 1위에 올라갔다. 많은 네티즌들은 “개인 행위가 왜 회사 사람이 책임을 져”, “극단적이다”는 글을 올리며 이런 행위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 네티즌들이 대단하다”, “중국 빠순이들 보고 쫌 배워라”라고 지지를 표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의 리더 비아이(B.I·김한빈)가 마약 의혹에 휩싸이면서 중국팬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11일 디스패치가 비아이가 지난 2016년 4월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와 나눈 마약 관련 카카오톡 대화를 입수했다고 보도하자 비아이는 다음날인 12일 인스타그램에서 맴버과 팬들에게 사과하며 그룹 탈퇴를 발표했다. 비아이의 마약 의혹 소식이 전해지자 웨이보에서 핫이슈로 떠올랐다. 일부 네티즌들은 “못 믿겠다”, “불쌍하다”는 글을 올리며 동정심을 표했지만, 다른 네티즌은 ‘한국정부는 YG와 연예인을 철저히 조사하라“며 ”(YG)가 마약회사냐“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엑소(EXO) 백현이 데뷔 7년 만에 솔로 데뷔를 발표하자 중국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백현 소속사인 SM엔터에인먼트가 10일 ‘백현이 개인 앨범 준비중이며, 7월 발매 예정’이라고 발표하자 웨이보에는 하루 종일 팬들의 글이 어어졌다. 한 팬은 “솔로 완전 기대된다”며 “그의 아름다운 곡이 반복된다”고 했고, 다른 팬은 ‘엑소의 팬으로 기분 좋다“며 ”(앨범 발매되면) 한 장 산다“는 글을 올렸다. 백현은 엑소에서 첸(Chen)이후 두 번째로 솔로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