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21 황혜선 기자
지난해부터 샨시(山西)성 박물관이 성내 위엔츄안현 ( 垣曲县) 에서 발굴중인 베이바이어(北白鵝) 고분군 발굴작업중, 1호 분에서 약 2,700년 전의 매장 당시 구리 술병에 담아 합장했던 술이 , 액체형태로 고스란히 발굴돼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즉 지구상에서 2,700년 전에 담궜던 술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샨시성박물관과 함께 발굴을 담당하고 있는 중국과학원대학(中國科學院大學) 고고학 및 인류학과 양이민(楊益民) 교수팀은 이 술의 성분이 포도로 담근 술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시간적인 최장 최고의 기록이지만, 알코올의 성분뿐만 아니라 여전히 술이라는 액체의 형태로 발굴된 것으로도 가장 오래된 기록적인 발굴로 평가된다고, 샨시 일보( 陕西日报)가 지난달 17일 보도했다. 샨시성박물관과 중국과학원대학(中國科學院大學) 고고학 및 인류학과 양이민(楊益民) 교수진은 , 지난해인 2020 년 4월부터 12월까지 구조 발굴 작업을 수행했는데 그 동안 약 500점 이상의 보물급 유물들을 발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 동으로 만든 항아리에서 발견된 이 번 포도주 성분의 술은, 그 잔량도 많지 않아 매우 귀중하게 여겨져 특수 보관되고 있다. 발굴팀은 그동안
중국 산시(陝西)성 성도인 시안(西安)에서 지하철 공사와 공항 확장 공사 도중 유물 수천여 기가 발견됐다고 신화왕이 보도했다 산시성 고고학 연구원에 따르면 올 춘절(음력설) 연휴 기간 고고학자 약 1천 명이 시안 셴양(鹹陽)국제공항의 확장 공사 도중 고분 3천500여 기를 포함한 문화 유적 4천600여 곳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안시 문물보호 고고학 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시안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문화 유물 1천574개, 고분 1천356개가 발굴됐다고 전했으며, 해당 유물들은 수나라와 당나라(581~907년) 고분이 밀집한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수도 베이징을 둘러싸고 있는 중국 중부 허베이성의 성도인 스지아좡시 정딩고성(正定古城)의 야경. 스지아좡시 등을 비롯한 헤베이성의 중국인들은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코로나19의 엄습으로 시 전체가 봉쇄되고 임시 격리를 위한 대형병동을 건설하는 등의 철저한 방역조치로 위기를 넘기고, 평온한 가운데 2021년 춘지에 연휴를 맞았다.
베이징시의 최고번화가인 왕푸징(王府井) 거리에 설치된 중국공상은행(ICBC) 지점의 현금자동인출기(ATM)의 왼쪽 상단에 '디지털 위안화 거래가능 '을 알리는 붉은색 엔블렘 표시가 붙어 있다.
2월15일, 8일간의 2021년 춘지에(음력설) 휴가를 맞은 중국인들이 남부 하이난성의 싼야(三亞)시 우즈저우다오(蜈支洲島) 해변에서 해수욕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사진기사를 내보냈다.
중국 신화통신이 중국의 서부 신장자치구의 카자흐자치주인 공리유(鞏留)현 철갑상어양식장에서 하루에 약 3톤의 양식 철갑상어를 출하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신화통신은 공리유현이, 맑고 차가운 수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색에 알맞는 양식수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가운데, 철갑상어의 종합생산기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중부의 허난(河南)성 뤄양시(洛陽)에 위치한 롱먼스쿠(龙门石窟). 한국어로 용문석굴. 이허(伊河)라는 이름의 강을 끼고 암석으로 이어진 절벽의 내부를 깍아 만든 약 2,300개의 석굴이강을 따라 이어져 있다. 이 석굴들을 드론을 이용해, 절벽 건너편에서 강의 상공에서 바라보면, 이 롱먼스쿠가 왜 불가사의라고 불리는 지를 한 눈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강을 끼고 형성된 암석의 절벽엔 크고 작은 석굴이 2천 개가 넘고, 이 안에 조각해 모셔놓은 부처등의 불상들은 약 11만 개에 달한다고 한다. 그리고 불탑도 약 80여개가 새겨져 있고, 유명한 고승이나 신도들의 비석도 약 2,800개 만들어져 , 석굴안에 안치돼 있다. 이 롱먼 스쿠의 불상과 불탑들이 안치된 이 수많은 석굴들은, 서기 336년의 북위왕조시대부터 1279년까지 지속된 송 왕조사이에 만들어 진 것으로 연구되어 있다.
중국전술 36계 (三十六计) 제14 계 : 지에시 환훈 < 借尸 还魂 [jiè shī huán hún] > : 상징성을 잘 활용해 그 상징이 가진 힘으로 대세를 이뤄라. 문자그대로 해석하자면 , ' 시체를 빌어 그 혼을 되살린다 ' 는 말 인데, 어떤 그럴듯한 명분이 있는 인물을 잘 활용해 그 인물의 상징성에 혹하는 사람들을 잘 이용하라는 뜻이다. 어떤 일을 도모할 때, 주된 주동자의 카리스마가 약하다면 세를 규합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어떤 상징성이 있는 인물을, 설사 그 인물이 죽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 죽은 인물을 거사의 대의로 삼거나, 그 죽은 인물의 유지를 받들었다는 식으로 명분을 만들면, 즉 그 죽은 이의 혼백을 불러, 그 죽은 인물을 숭상하고 따랐던 사람들을 규합해서 대사를 치루라는 말이다. 36계의 제 14계의 ' 지에시 환훈 ' 이란 명언이 나온 고사는 기원전 233년중국을 최초로 통일했던 진시황의 사후에 벌어진 진나라의 멸망과 관련됐다. 즉 진시황이 기원전 221년에 자신의 통일영토를 네번째 주유하던 중 객지에서 사망하자, 환관 조고가 진시황의 유서를 조작해, 유능하고 인심을 얻은 첫째 아들인 부소에게 사약을 내려 자진케 하고
허뻬이 성 스지아좡 시 ( 河北省 石家庄市 )에서 ,지난 13일 나무베기부터 시작한 임시격리병원 건설작업이 밤낮으로 24시간 진행돼, 7일 째인 어제 19일 오후 경, 606 개의 병실이 완공돼 방역당국에 인계됐다고 신화사가 보도했다. 신화사는 오늘 20일 중으로 2차 완공분 1,173 개 병실을 완공해 인수인계한다고 덧붙이며, 어제 인계한 병실을 합쳐 모두 1,779 개 병실에 응급 격리환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지금부터 1년전인 지난해 1월말에 후뻬이성 우한시에서 코로나19환자의 격리를 위한 집단 임시병동을 건설할 때 보였던 이른바 중국속도가, 1년후 이번에는 베이징을 둘러싼 허뻬이성 스지아좡 시 ( 河北省 石家庄) 에서 다시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13일 급증하는 허뻬이성의 확진환자를 격리해 효율적으로 전염사태를 관리하기 위해 긴급격리병동을 3천 병상 규모로 건설한다고 발표하고 즉각 시공에 들어갔다. 관영 신화사는 , 지난해 초 우한의 봉쇄와 함께 건설을 시작했던 우한시의 특별 격리병원인 훠선산 (火神山) 레이션산 (雷神山) 격리병원과 같이, 시내에서 떨어진 지역에 짓기시작한 황장격리병원 ( 黄庄公寓集中隔离场 ) 이 건설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