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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사100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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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은 부자를 친하게하고, 나라를 바로 세운다"

중 고대 혼례 '6례'...양가의 존중과 합의를 상징했다.

예는 도가 사라진 세상에서 가장 높은 가치다. 노자는 도를, 공자는 예를 주장했다. 법가는 예가 성하지 않는 세상의 가장 큰 덕목이다. 도는 본래 이름이 없고, 정의(定義)가 없는 정의(正義)다. 그래서 어떻게 성하게 할지 인간의 문서로, 규약으로 정하기 어렵다. 도는 말로 전해지고, 행동으로 전파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문서로 규정할 수 있는 상덕은 예에서 시작한다. 공자가 예를 중시한 이유다. 고대 예는 사람이 ‘혼인’에서 시작한다고 봤다. 혼례는 두 집안이 만나 새로운 집안을 형성하는 인간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사회 생산행위’다. 혼인이 있어야 아이를 낳고, 아이들은 커서 사회 생산을 이루는 가장 기본 단위가 된다. 고대 혼례는 ‘육례(六礼)’를 기본으로 했다. 훗날 주자는 이를 ‘삼례’로 절차를 간소화한다. 육례는 한 단계 한 단계가 혼례를 앞둔 남녀 두 집안의, 두 집안의 혼례를 바라보는 마을 주민의 관심사가 됐다. 집안의 규모가 크면 한 나라의 관심사가 됐다. 그래서 고대에는 “혼례는 부자를 친하게하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했다. 육례는 납채(纳采), 문명(问名), 납길(纳吉), 납징(纳征), 청기(请期), 친영(亲迎)을 말한다. 납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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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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