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中항공산업 10년간 꾸준히 발전,국제노선 895개 운영

 

중국 민간항공업계가 지난 10년간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민항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종합교통운송에서 민항 여객 회전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33.1%에 달했다.

해외로 향하는 하늘길도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중국은 128개 국가 및 지역과 '양방향 항공 운송 협정'을 체결해 국제노선 895개를 운영 중이다.

둥즈이(董志毅) 중국민용항공국 부국장은 지난 10년 동안 새로운 공항 82개가 문을 열었으며 국내외 항공노선 3000여 개가 신설됐다고 밝혔다. 

1200억 위안(약 22조원)을 투자해 2019년 문을 연 베이징 다싱(大興)국제공항을 비롯해 현재 중국에서 운영중인 공항은 250여 개로 연간 약 14억 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중국 국내선 운항 횟수는 하루 평균 1만2000편에 달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