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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분기 GDP 발표, 1위는 광둥성

 

중국 광둥(廣東)성이 전체 34개 성급 행정구역(직할시, 자치구, 특별행정구 포함) 중에서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기준 1위를 차지했다.

9일 중국거시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광둥성의 1분기 GDP는 2조8498억 위안(약 536조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장쑤(江蘇)성이 2조7859억 위안(약 524조 원), 산둥(山東)성이 1조9926억 위안(약 375조 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장쑤성은 선두주자인 광둥성과의 격차를 좁혔다. 지난해 1분기 기준 장쑤성 GDP는 광둥성보다 1348억 위안(약 25조 원) 뒤졌으나, 올해는 약 640억 위안(약 12조 원)으로 그 격차를 줄였다.

또 저장(浙江), 허난(河南), 쓰촨(四川), 푸젠(福建), 후난(湖南), 후베이(湖北), 안후이(安徽), 상하이 등의 GDP가 모두 1조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GDP 1조 위안 클럽에 오른 지역은 모두 11곳으로 작년 동기 대비 3곳이 증가했다.

중국거시경제연구원은 올해 중국 경제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각종 글로벌 난관과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출발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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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