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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중국 농촌 주민 1인당 소비 지출 순위

 

1만3713위안

한화로 대략 259만4225원 가량이다. 지난 2020년도 중국 31개 지역 농촌 주민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이다. 

년간 1명 당 260만원 가량을 쓴 셈이다. 

중국 농촌과 도시간의 소비지출 비율은 1대1.97이다. 도시가 농촌의 배가량 많다.

농촌 소비지출은 식품과 담배 소비가 32.7%로 가장 많았다.

의류는 5.2%였고 주거비는 21.6%를 차지했다. 

주거비와 먹고 담배를 피는 소비 비중이 54.3%를 절반을 훌쩍 넘겼다.

생활용품 비중은 5.6%였다.

교육비와 오락비용은 9.5%를 차지했다. 의료비가 10.3%를 차지했다.

주거비, 식품과 담배를 빼고는 의료비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기타 용품 소비가 1.6%를 차지했다. 

중국은 땅덩어리가 넓다. 평균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보기 힘들다. 지역별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상하이, 저장, 베이징 등의 농가 소비지출이 2만 위안을 넘었다.

반면 간쑤, 시짱 농가 소비지출은 연간 1만 위안에 못미쳤다.

하이난, 광둥 농가의 심품, 담배 소비지출 비중은 40%를 넘겨 31개 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베이징의 주거비 지출 비중이 30.9%로 가장 높았다.

나머지 지역들의 주거비 비중은 식품 담배 소비 지출 비중을 넘지 못했는데, 베이징만 유일하게 주거비 지출 비중이 식품, 담배 소비 비중보다 높았다. 

교육과 오락비 지출은 구이저우, 간쑤, 윈난, 후난 등 4개 지역이 11.9%를 넘겨 높았고, 시짱의 교육 오락비 지출 비중이 가장 적었다.

지역별 농가 소비지출 규모 순위는 상하이가 2만2096위안으로 가장 높았다. 

 

1위: 상하이

2위: 저장성

3위: 베이징

4위: 광둥성

5위: 장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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