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사연 많은 도시의 사연 많은 축구팀 … 서로가 힐링이 되길

 

 사연 많은 도시가 안산이다. 한국 현대사의 가장 최근 가장 중요한 역사의 한 장을 남겼다. 가장 슬픈 역시다. 세월호 사건이 그것이다. 좀 뜬 구름 없다는 독자도 있겠다. 축구 이야기를 하는 데 왜 아픈 역사를 들추나 싶기도 하다. 실은 안산에 근거지를 둔 축구팀도 창단 사연에 그만한 아픔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2017년 창단된 안산 그리너스FC는 실은 울산의 현대미포조선 돌고래 축구단이 해체되면서 그 팀을 재 창단한 팀이기 때문이다. 현대미포조선 골고래는 국제적인 불황으로 한국 조선업이 어려워지면서 모기업인 미포조선의 재정난으로 해체됐다. 아픈 사연의 도시가 아픈 사연을 지닌 축구단의 경기를 보면서 힘을 냈으면 하는 게 한국 축구팬들의 바이다

 

 

 

안산에는 본래 경찰청 산하 축구티인 무궁화 축구단이 있었다. 이 축구단이 2016년을 마지막으로 계약 만료와 함께 아산시를 연고지로 떠나면서 안산에는 프로 축구단이 없어지게 된다. 그러나 안산 축구팬들의 열성에 바로 그  제종길 안산시장의 적극적인 주도 안산 시민구단 창단이 추진된다. 2016년 해체된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의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안산 그리너스FC는 2017년 바로 K 리그에 참여하게 됐다. 기사회생한 돌고래 선수들의 힘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지만, 2017년 8월 현재까지 승부는 4승 8무 10패로 K리그 챌린즈 10개 팀 가운데 8위에 머물고 있다.


글 = 청로


사회

더보기
중 상하이시 출산장려를 위해 사측 납입 사회보험액의 6개월치 50%를 회사에 되돌려 주기로
중국 상하이시가 여 직원이 출산휴가를 쓰는 경우, 회사에게 납입했던 고용보험 등 사회보험료 6개월분의 50%를 지원키로 했다. 여성들이 보다 자유롭게 출산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이번 제도 실시로 출산 등을 우려해 여성 고용을 주저하는 현상을 최소화하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징지왕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여성 직원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기간 중 고용주의 사회보험 지원금 지급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를 공표했다. 이번 통지는 시 인적자원사회보장국을 비롯한 5개 부서가 공동으로 서명했다. 중국 매체들은 “새로운 정책은 정부, 사회, 기업이 참여하는 출산 비용 분담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 친화적" 정책의 가치 지향성을 더욱 강화하는 것을 목표”라며 “’아동 친화적 일자리‘와 ’출산휴가 사회보장금‘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여성의 취업 장벽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통지는 2025년 1월 1일부터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을 시행하고 고용보험 등 사회 보험료를 납부한 경우 바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지원 기준은 출산휴가 및 육아휴가 기간 동안 여성 근로자의 기초연금보험, 기초의료보험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