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전통 5대 약초

 

계곡에 떨어져 약초를 먹고 내공이 육십갑자가 늘었다.

중국 무협지에서 흔히 보이는 스토리 구도다. 무협지를 읽은 사람들은 한 번쯤 '중국은 왜 그런 약초가 있다고 상상했을까?' 생각해본다.

중국인들의 과장도 한몫을 했지만, 실제 중국에는 귀한 약초들이 적지 않은 것도 그 상상력을 키우는데 큰 작용을 했다.

그렇다면 중국의 약초들 가운데 귀한 것은 어떤 게 있을까?

중국인들은 가장 귀한 것으로 석곡을 꼽는다. 석곡은 혼을 다시 불러온다고 해 회혼초라고 불린다. 

네이버 백과에 따르면 석곡은 진액을 보충하고 열을 내리며 위음을 자양해주므로 외감성으로 인한 진액손상, 인후건조, 가슴답답증, 갈증에 쓰고 입 안이 마르고 대변이 굳는 증상, 간음부족으로 인한 시력감퇴, 요통 등에 사용한다. 약리작용으로 해열, 진통작용, 위액분비촉진작용, 변비, 혈압강하, 면역력증강, 백내장 유효반응 등이 보고되었다.

 

1. 석곡(石斛)

석곡은 일명 '회혼초'라고 부르는데, 약용가치가 크고 색이 매우 선명하며 맛도 향기롭다. 주로 따뜻하고 습하며 반음반양(半阴半阳)한 환경에서 자생한다. 중국 국가1급 보호식물이기도 하다.

 

2. 천산설연(天山雪莲)

천산설련은 '백초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유명한 약재다. 여름과 가을에 꽃이 필 때 수확하는데, 신장을 따듯하게 하고 양기를 돌게 하며 몸의 습기를 제거하고 여성의 월경불순 등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인삼(人参)

인삼은 중국 유명 식물 약재 중 하나로 뿌리는 일종의 강장 자양약으로 혈압을 조절하고 떨어진 심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기능을 한다. 중국 국가1급 보호식물이며, 온도가 낮은 환경에서도 잘 견디는 희음식물이다.

 

4. 수오(首乌)

수오는 주로 산시성와 간쑤성 남부지방 등에 분포한다. 정혈을 보양하고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매우 뛰어난 약재로, 맛은 약간 쓰고 감칠맛이 나며 표면은 옅은 황갈색 또는 옅은 적갈색이다.

 

5. 복령(茯苓)

복령은 주로 안휘성, 운남성, 호북성 등에 분포하며 7월에서 9월 사이 소나무 뿌리 부근에서 채취한다. 이뇨작용, 거담작용이 뛰어나 부종, 기관지염 등에 효과가 있다. 단, 몸이 허약하고 성질이 급하고 화를 잘 내는 음허화왕자(陰虛火旺者)는 섭취를 금한다.

 


사회

더보기
중 식품체인업체 회장의 "소비자 교육" 발언에 네티즌 발끈, "누가 교육 받는지 보자."
“소비자를 성숙하게 교육해야 한다.” 중국의 전국 과일 판매체인을 운영하는 ‘백과원’의 회장 발언이 중국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백과원 체인점의 과일들이 “비싸다. 월 2만 위안 월급을 받아도 사먹기 힘들다”는 소비자 반응이 나오자, 회장에 이에 대응해서 “고품질 과일을 경험하지 못해서 무조건 싼 과일을 찾는 것”이라며 “우리는 소비자 교육을 통해 성숙된 소비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한 것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이에 흥분하며, “우리에게 비싼 과일을 사도록 교육시키겠다는 것이냐”고 반발하며 “정말 누가 교육을 받는지 두고 보자”고 반응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미 불매 운동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매체들은 ‘소비자 교육’이라는 단어는 업계 전문 용어여서 이 같은 용어에 익숙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듣기 불편해 하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상업 분야에서의 “소비자 교육”이란 원래 감정적인 뜻이 아니라, 브랜드 구축·품목 관리·서비스 경험 등을 통해 소비자가 품질 차이와 가치 논리를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실제 백과원측은 회장의 발언이 일파만파로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키자, 바로 대응해 “해당 짧은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